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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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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치러진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 문제도 불법 유출된 것으로 머니투데이 취재결과 확인됐다.(관련기사☞[단독]SAT 문제 또 유출…"만점 보장에 5000만원") 특히 일부 부유층 학부모는 자녀가 다니는 어학원에서 불법 유출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암묵적으로 묵인해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나온다. 4일 교육부와 SAT학원가에 따르면 지난 6월7일 실시된 SAT2(SAT Subject Test) World History(세계사)가 강남의 한 어학원에서 유출돼 만점자가 속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SAT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주관사인 미국교육평가원(ETS)과 칼리지보드(collegeboard)는 기출문제 공개 자체를 엄격히 금지한다. 검찰도 SAT 문제 유출을 명백한 불법으로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학원장과 브로커 등 22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압구정에 있는 한 어학원은
팬오션 예비입찰에 하림그룹컨소시엄, 대한해운컨소시엄, 도이치은행, KKR,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5곳이 참여했다. 팬오션 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4일 오후 3시경 이들 다섯 곳의 전략적투자자와 재무적투자자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았다. 팬오션은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매물로 나왔다. 올초엔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으로 인수전 막이 올랐다. 세월호 사고로 인해 잠시 지연됐던 인수전은 지난달 1일 매각 공고가 나오며 재개됐다. 팬오션은 올 1분기엔 흑자 전환을 이루며 호조를 보였고 장기용선 채무 등을 출자전환하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한 점 등이 흥행 요소로 꼽힌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하림그룹컨소시엄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게 됐다. 해운사를 인수해 곡물 유통의 활로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하림은 인수금융사에 하나대투증권, 재무자문사로 JKL파트너스를 선정해 매각전 분위기를 주도했다. 대한해운컨소시엄 역시 산업은행과 인수금융 협약을 맺은 상태다.
생명보험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변액보험 수수료 담합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공정위는 9개 생보사들이 변액보험 수수료를 담합했다면서 지난해 총 20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아직 최종심이 남았지만 이번 판결이 공정위에 작지 않은 타격을 줄 전망이다. 공정위는 지난 7월에도 생보사들의 이율담합건에 대해 최종 패소한 바 있다. 최근엔 자살보험금 담합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으나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과도하게 개입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알리안츠생명, 신한생명, ING생명 등이 제기한 '변액보험수수료 담합 과징금 부과 취소청구' 소송에서 지난달 31일 과징금납부 명령을 취소한다면서 보험사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보험사들이 최저사망보증수수료(GMDB)와 최저연금보증수수료 수준을 공동책정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없다"면서 "금융감독원이 수수료율 상한을 설정했던 것으로, 보험사가 부당한 공동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교보생
정부가 각 부처 청사 건물 등 공용재산을 취득할 때 '안전도'를 최우선 심사 기준으로 정했다. 아무리 경제성이 뛰어나도 안전하지 않은 부지나 건물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것이다. 2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지침'을 개정했다. 개정안은 이번달부터 시행된다. 국유재산관리기금이란 국회와 법원을 포함한 중앙관서의 청·관사 등 행정재산의 체계적,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2년 1월 발족된 기재부 소관의 공공기금을 말한다. 정부는 국유재산으로 취득할 계획이 있는 부동산의 타당성 심사에서 안전도를 최우선 심사 항목으로 정하고 심사에서 안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오면 원칙적으로 매입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 각 부처가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테면 A경찰서 업무가 확대돼 신규 청사가 필요한 경우, 과거엔 안전도보다 경제성이나 편의성을 고려해 정부가 건물을 매입한 후 청사로 활용했다. 하지만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사들이 ETN(상장지수증권) 상장을 2주일 앞두고 수수료 협상에 나섰다. ETN은 특정 기초자산을 토대로 만든 지수를 추종하는 금융상품으로 다음달 17일에 국내에서 처음 상장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과 ETN 상장을 준비하는 증권사들은 업무 위탁 등에 대한 수수료를 둘러싸고 이견이 보여왔다. 예탁원이 각 증권사에 ETN의 상장 당시 발행 액면금액에 4bp(0.04%)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통보한 것. ETN은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금융상품으로 ETF와 비슷하다. ETF는 자산운용사가 설정액을 운용하는 반면 ETN은 증권사가 자기 신용으로 발행한다는 점이 다르다. ETF와 ETN은 주식시장에 상장돼 거래되기 전까지 실제 투자자들의 자금이 얼마나 유입될 지 알 수 없다. 다만 발행사가 잠정적으로 수요를 예측해 증권의 발행량을 정할 수 있다. 현재 한국거래소가 정한 ETN의 최소 발행금액은 200억원이다. 각 증권사들은 초기에 시장을 안착
효성이 M&A(인수·합병) 시장에 내놓은 페트병(PET) 제조 사업부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쿼티(SCPE)와 삼양사가 비밀리에 컨소시엄을 맺어 공동으로 사들였다. 거래를 진행한 효성 전략기획부서는 공식적으로 삼양사의 거래 참여 사실을 최근까지 알지 못하다가 계약 후에 이를 인지하고서는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PET 사업부 임직원들에 경쟁사 매각이나 구조조정이 없을 것이라며 공언해왔다가 돈 좀 더 받자고 결과적으로 식구들을 사지로 내몬 꼴이 돼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지난달 31일 SCPE와 음료수용 페트병 사업 합작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합작은 삼양사의 페트병 사업 자회사인 삼양패키징과 SCPE가 지난달 29일 효성에서 인수해 설립한 아셉시스글로벌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비율과 조건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삼양사가 SCPE의 효성 페트병 사업부 인수자금 중 일부를 조달하는 방식의 사실상 전략적 투자자(SI)로 들어가는
홈플러스의 고객정보 불법매매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수사대상을 10개 보험사로 확대하는 등 보험사의 범죄 가담여부를 본격 수사한다. 보험사들이 홈플러스와 짜고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빼낸 혐의가 밝혀지면 해당 보험사들은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최근 8개 보험사에 홈플러스 관련 자료 일체를 오는 7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홈플러스 경품조작 사건(홈플러스 직원들이 경품행사 추첨을 조작해 고급 승용차 등을 가로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경품행사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를 받은 보험사의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보험사는 홈플러스가 건 낸 개인정보에서 상품 판촉용 고객명단을 골라 되돌려 보냈고, 홈플러스 콜센터는 해당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보험 상품 안내를 받아보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 상품 안내를 수락한 고객의 개인정보는 비싼 값에 보험사에 팔리는 방식이다. 검찰은 최근 4~5년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미분양 통계가 엉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기준상 정당 계약일 이후부터 미분양 여부를 가리지만, 계약 일정이 되지도 않는 물량을 포함해 수치가 잘못된 것이다. 31일 정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0월28일 올해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수가 4만2428가구로, 전달(4만4784가구)보다 5.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미분양주택이 4890가구로, 한 달 전(1739가구)보다 181%나 급증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가 해당 지자체로부터 받은 강원도의 9월 중 신규 미분양주택은 △원주혁신도시 사랑으로(6·7블록) 1546가구 △원주 혁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850가구 △봉화산 벨라시티 566가구 △동해 발한 석미모닝파크 298가구 등 총 3260가구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들 단지의 경우 정당 계약일이 모두 10월로, 9월 중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분인 3260가구가 고스란히 허수로 드러난 셈이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앤앰(C&M) 경영권 지분 매각이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장 점유율 3위를 달리고 있는 씨앤앰을 기존 수위권 업체가 인수할 경우 독보적인 1위에 오를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씨앤앰 대주주인 PEF(사모투자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는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이 MSO 매각을 연내 시작하기로 하고 실무를 진행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씨앤앰 매각에 필요한 티저 레터(투자 안내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늦어도 12월 초에 이를 잠재 원매자 20여 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씨앤앰 매각은 당초 골드만삭스가 지난해 주관사 계약을 맺기 전부터 물밑에서 시장 조사를 펼치며 비밀리에 진행됐다. 대주주인 MBK와 맥쿼리는 씨앤앰을 2007년 당시 대주주였던 이민주 현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으로부터 2조750억원이라는 거액에 사들였다. 때문에 MBK 등이
정부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징세 업무를 민간에 떠넘겨 논란이 일고 있다. 고객이 위탁한 부동산을 관리하는 부동산신탁회사(이하 신탁사)에 부동산 원소유자인 고객이 납부해야 할 재산세와 종부세를 대신 납부하도록 하고 있는 것. 부동산 원소유자가 세금을 내든, 안 내든 정부는 신경 쓰지 않고 세금 납부 의무를 신탁사에 묻겠다는 취지다. 부동산신탁은 고객의 건물이나 토지 등 부동산 자산을 개발·관리·처분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금융투자업이다. 29일 부동산신탁업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는 지난해 지방세법을 개정해 신탁 부동산의 재산세 납세 의무자를 위탁자(고객)에서 수탁자(신탁회사)로 변경했다. 위탁자(고객)가 자산을 신탁하면서 재산세를 체납하는 경우가 잦자 생각해낸 고육책이었다. 신탁사가 고객을 대신해 세금을 내고 고객으로부터 납부한 세금을 정산받으면 징세가 용이해진다는게 안행부 계산이었다. 이 지방세법 개정안이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되면서 부동산신탁업계는 대혼란
외국자본이 서울시내 대형 오피스빌딩을 사재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안정적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우량 오피스빌딩은 물론 공실이 많아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물건이나 구분소유 물건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기피하는 오피스빌딩까지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29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올리브타워(사진)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도이치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매매가격은 3.3㎡당 1900만원대로 총 3500억원 정도다. 도이치자산운용은 취득세 부담을 고려해 연내 부동산펀드를 설정하고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부동산펀드의 주요 투자자는 싱가포르 기관투자가다. 지하 7층~지상 23층, 연면적 5만9396㎡ 규모인 올리브타워는 지난해 주요 임차인인 KDB생명의 사옥이전으로 공실이 대거 발생, 매각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 물건이다. 최근 중국 IT(정보기술)업체 한국화웨이 등 신규 임차인이 입주했음에도 공실률이 50%에 달한다. 외국자본은 국
롯데카드가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롯데멤버스를 '제2의 OK캐시백' 카드로 만든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멤버스 사업부문을 분할해 내년 1월1일부터 롯데멤버스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고, 롯데멤버스를 OK캐시백처럼 롯데 계열사가 아닌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멤버스의 계열사 중심의 폐쇄형 회원관리와 포인트 적립·사용 서비스를 개방형 포인트 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기존 관계사 위주의 멤버스 서비스를 주유소, 항공사 등 계열사가 아닌 곳으로 넓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멤버스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롯데시네마 등 롯데 계열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르면 내년부터는 통합 포인트로 전환돼 SK그룹이 만든 OK캐시백처럼 롯데계열사가 아닌 비 관계사에서도 롯데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OK캐시백은 SK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유통·외식·놀거리 등 산업 영역 전반으로 제휴를 확대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