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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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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망한 록그룹의 여성 보컬리스트 A씨의 장례식장은 초라했다. 밀집된 상가 건물 지하 1층에 따로 마련된 그곳은 큰 무대를 온몸으로 휘젓고 다닌 생전의 그를 생각하면 너무나 작고 허름해 보였다. 그가 얼마나 에너지 넘치는 록 보컬리스트였는지 보여주는 유일한 증표는 여전히 밝게 웃으며 노래하는 듯한 표정의 영정 사진뿐이었다. 그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고하고, 돌아설 때 다시 그와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인터뷰에선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때론 겸손이 지나치다싶을 만큼 깍듯한 예의를 갖췄던 A씨. 어쩌다 식당에서 식사 한 끼 할라치면, 늘 먼저 숟가락과 젓가락을 얹어놓았던 예쁜 마음씨의 소유자였다. 그래서 그의 죽음은 뜻밖이었다. 그리고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을 매단 그의 죽음은 한편으론 예고된 수순같기도 했다. 장례식장에서 가족대신 상주 역할을 맡은 밴드의 리더 B씨는 그간 감춰왔던 속내를 조심스레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자살하기까지 겪었던 지난날을 얘기하면 그의 죽음이 쉽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을 검거하기 위한 검문검색 과정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매수를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미성년자 A양(16)에게 돈을 주고 성매수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자영업자 박씨(6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A양과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서울 종로구 한 모텔에서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지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유병언을 잡기 위한 검문검색을 하던 중 유병언과 비슷한 나이의 남성이 어린 여성의 손을 잡고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유병언 회장은 현재 청해진해운과 청해지 등의 자금을 횡령하고 배임했으며 세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포상금 5억원에 지명수배 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지난달 22일부터 유병언을 잡기 위한 검문검색을 해 오던 과정에서 우연히 적발하게
7월1일 '여경의 날'을 앞두고 경찰 내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련 설문조사를 놓고 남성 경찰과 여성 경찰이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여경의 날 폐지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설문조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7일 복수의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내부 전산망을 통해 '여경의 날 행사 실시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하며 질문항목별 응답 비율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설문은 '여경의 날에 여경에 대한 특진, 표창 등이 이뤄지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경의 날 행사가 어떤 부분에 기여한다고 보는지', '여경의 날 행사에 개선 사항은 없는지' 등을 객관식 형태로 묻는 방식이다. 여경의 날 행사가 조직에 기여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의 선택지로는 여경의 사기진작 등 긍정적인 보기도 있는 반면 별다른 영향이 없다거나 남경에 대한 역차별 등 부정적인 효과를 불러온다는 보기도 제시됐다. 현재까지 상당수 경찰관이 설문에 참여했고 여경의 날 폐지를 둘러싼 찬반
층간소음이 10대들의 주먹다툼으로 이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A고등학교 B군(18)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지난 23일 낮 12시쯤 1년 후배인 C군(17)을 학교 화장실로 불러내 얼굴을 수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대학입시 수험생인 B군은 윗집 사는 C군에게 "지난 22일 밤 층간소음이 너무 시끄러웠다. 집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C군이 반발하자 홧김에 주먹을 휘둘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C군은 이날 가족과 함께 외식을 나가 집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C군은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층간소음이 윗집에서 나는지 옆집에서 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지 않나"며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구청 소속 계약직 공무원이 곧 소집해제를 앞둔 같은 부서 공익근무요원을 폭행해 경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주간근무 후 근처 편의점에서 동료 공무원들과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해 근처에서 야간근무 중인 공익근무요원의 얼굴과 팔 등을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고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봉구청 교통지도과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고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쯤 도봉구 창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야간근무 중이던 공익근무요원 김모(26)씨의 손과 팔을 붙잡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고씨는 평소 안면이 없었던 김씨에게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고씨는 조사과정에서 김씨가 같은 과 소속인 자신에게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아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올해 9월초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는 김씨는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가 수익다각화의 일환으로 인덱스 펀드(상장지수펀드·ETF 포함)의 지수 사용료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자산운용사들은 거래소의 일방적인 지수 사용료 인상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인덱스 펀드를 운용하는 일부 자산운용사들에 인덱스 펀드와 ETF의 거래소 지수 사용료를 4bp(0.04%)로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매년 정액제로 납입했던 지수 사용료를 정률제로 바꿔 순자산에 연동시키겠다는 발상이다. 지수 사용료를 정률제로 변경해 0.04%로 올리면 운용사별로 기존 정액제 대비 비용이 적게는 10배에서 최대 457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펀드에서 발생한 비용은 펀드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기에 지수 사용료 인상이 운용보수 인상으로 100% 투자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 특히 최소한의 비용으로 운용되는 ETF는 타격이 클 전망이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의 KODEX200은 0.2
채권단이 조만간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동부CNI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주력 계열사인 동부제철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기로 한데 이어 동부건설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동부하이텍은 자율협약에 각각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의 주인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에서 사실상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으로 넘어가는 셈이다. (☞본지 6월24일 보도 [단독]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 자율협약·워크아웃 돌입 참고)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CNI는 7월 중 회사채 500억원의 만기가 돌아오지만 이를 자체 상환할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CNI는 IT 정보시스템과 컨설팅 사업을 하는 계열사로서 금융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는 동부화재와 함께 동부그룹 지배구조의 한 축이다. 김준기 회장과 장남 남호씨는 동부CNI 지분 31%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부CNI는 동부제철(14.02%)과 동부하이텍(12.43%), 동부건설(22.01%), 동부팜한농(36
교육부가 경찰로부터 공금횡령과 뇌물수수 연루 의혹을 받은 공무원들을 징계하라는 통보를 받고도 두 달 가까이 뒷짐만 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의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5일 경찰청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달 7일 '초·중·고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예산 수 억원을 가로채고 사업단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교육부 연구사 A씨 등을 불구속 입건하면서 관련자 5명을 징계하라고 교육부에 기관통보했다. A씨 등은 최근 3년간 친인척 9명을 사업단 연구원으로 허위로 등록해 급여 명목으로 2억4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경찰로부터 통보를 받은 지 두 달이 다 돼 가는데도 교육부는 아직 징계를 내리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개각 등과 맞물리면서 서남수 장관의 손에 피를 묻히기보다 후임 장관에게 징계를 떠넘기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 한편으로는 '제식구 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보건복지부가 조만간 1급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한 소식통은 25일 "1급 실장 보직자 중 2명이 퇴직하고 유임 1명, 보직 변경 1명, 외부 영입 1명 등 복지부 고위공무원 인사가 곧 단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퇴직으로 공석이 되는 실장 보직 하나에는 복지부 내부 인사가 승진 임명되고 다른 보직에는 새누리당 출신 전문가가 영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들은 "1급 인사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1급 고위 공무원 인사는 청와대 소관 사항으로 복지부 내부에선 그동안 1급 인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말이 많이 나왔다. 관례적으로 실장과 국장, 과장으로 이어지는 인사 패턴을 깨고 최근 과장급 인사가 먼저 난 것도 이례적이었다는 분위기다. 세월호 침몰 사태로 미루어졌던 정부 부처 고위 공무원 인사가 시작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직사회 혁신을 맡을 인사혁신처에 퇴직공무원의 취업제한을 전담하는 조직(과)이 생긴다. 취업제한 대상이 기존의 3배로 늘어나면서 담당인력을 60%이상 확충하고 취업제한 심사횟수도 지금의 2배로 늘린다. 25일 정부 관계자는 "새로 출범할 인사혁신처에는 퇴직공무원의 취업제한을 전담하는 별도의 과가 신설될 것"이라며 "안전행정부 윤리담당관실 내에 취업제한 업무를 맡고있는 인원 6명에 4명 정도 추가 충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무원 취업제한 업무는 안전행정부 윤리담당관실에서 맡고 있으나 취업제한 업무를 맡고 있는 인력은 그 중 절반으로, 나머지는 공직자 재산등록 업무를 맡고 있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인사혁신처가 출범하면 안행부 내 윤리복무 업무도 인사혁신처로 이관된다. 여기에 퇴직공무원 취업제한을 전담하는 별도의 과를 만들고 인력을 충원한다는 밑그림이다. 25일 고시된 개정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퇴직공직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영리사기업체의 자본금과 연간 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근 1년에 걸친 '러브콜' 끝에 세쌍둥이 아빠 송일국을 드디어 출연시키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송일국은 지난 16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촬영을 마쳤다. (스타뉴스 6월 25일자 단독보도) 송일국은 이날 촬영에서 대한(2), 민국, 만세 세쌍둥이를 능숙하게 육아하며 '강철아빠' 모습을 보여줬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자 강봉규PD는 25일 스타뉴스에 "송일국씨가 철인3종 경기를 하듯 아이 3명을 정말 능숙하게 다뤄 제작진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송일국의 출연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오랜 숙원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해 가을 추석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당시부터 송일국의 섭외에 공을 들였고, 이번에 근 1년 만에 송일국과 세쌍둥이 아들의 출연이 성사된 것. 강PD는 "오랜 공을 들인 끝에 송일국씨와 세 아들이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들인 공만큼이나 첫 촬영부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 강원도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의 수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범인 임 모 병장(23)에 의한 주도면밀한 계획 범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군 당국은 임 병장이 소초와 생활관에서 동료들에 소총 발사시 조준 사격인 '지향성 사격'을 한 것으로 판단, 사실상 계획 범죄 가능성에 초첨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2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임 병장은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 GOP내 후방 보급로 삼거리 지역에서 최초 사건 발생 직전, 함께 모여있던 전우들에 "뭐를 두고 왔으니 가지러 갔다 오겠다"며 상당한 간격을 벌린 후 수류탄을 투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삼거리에는 임 병장을 포함 총 8명이 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대기중이었다. 이어 임 병장은 도망가는 장병들에 1차 총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장병 3명이 사망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수류탄이 터지는 소리를 인지한 당직대의 상황병의 보고를 받은 소초장이 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