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을 검거하기 위한 검문검색 과정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매수를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미성년자 A양(16)에게 돈을 주고 성매수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자영업자 박씨(6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A양과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서울 종로구 한 모텔에서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지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유병언을 잡기 위한 검문검색을 하던 중 유병언과 비슷한 나이의 남성이 어린 여성의 손을 잡고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유병언 회장은 현재 청해진해운과 청해지 등의 자금을 횡령하고 배임했으며 세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포상금 5억원에 지명수배 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지난달 22일부터 유병언을 잡기 위한 검문검색을 해 오던 과정에서 우연히 적발하게 됐다"며 "우선 현장에서 검거한 뒤 현재는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지난 4월 16일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유병언 전 회장은 오대양사건과 무관하며 이는 지난 5월 21일 검찰이 공문을 통해서 확인해 준 바 있으며 유 전 회장이 정치적 망명이나 밀항을 시도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