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층간소음 시끄럽다" 후배 폭행한 고3 수험생

[단독]"층간소음 시끄럽다" 후배 폭행한 고3 수험생

이원광 기자
2014.06.27 10:07
벽식 구조 아파트 (위 사진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 사진=머니투데이 DB
벽식 구조 아파트 (위 사진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 사진=머니투데이 DB

층간소음이 10대들의 주먹다툼으로 이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A고등학교 B군(18)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지난 23일 낮 12시쯤 1년 후배인 C군(17)을 학교 화장실로 불러내 얼굴을 수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대학입시 수험생인 B군은 윗집 사는 C군에게 "지난 22일 밤 층간소음이 너무 시끄러웠다. 집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C군이 반발하자 홧김에 주먹을 휘둘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C군은 이날 가족과 함께 외식을 나가 집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C군은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층간소음이 윗집에서 나는지 옆집에서 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지 않나"며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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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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