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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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지…”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공할 때도 있고 배울 때도 있지” 끊임없이 성장하며 진정한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길에 이 책이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이 존 맥스웰의 ‘어떻게 배울 것인가’에 대한 짧은 서평이다. 평소 시집을 손에서 놓지 않는 애서가의 면모가 느껴지는 추천사다.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시작해 삼성그룹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지혜를 선물한 책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삼성은 오는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 삼성 CEO·임직원 책 나눔 바자회 ‘북(BOOK)적이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김봉영 사장을 비롯해 박상진 삼성SDI 사장과 전동수 삼성SDS 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등 23명의 CEO들은 후배 삼성인을 위해 ‘내 인생을 바꾼 책’을 자필
경쟁률 100대 1. 한국 사회에서 취업은 ‘전쟁’이다. 전쟁터에 뛰어든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은 99명을 밟고 일어서야 비로소 최후의 1인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사원증을 목에 걸을 수 있는 영예를 안기 위해서는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고 또 넘어야 한다. 청년 실업 100만 명 시대, 취업하고 싶어 발을 동동 구르는 젊은이들은 넘쳐나는데 기업에서는 항상 인재가 부족하다고 푸념하는 모순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취준생에게도 기업에게도 자신에게 딱 맞는 배필이 있는데, 그 짝을 제대로 찾지 못한 탓이다. ‘연애하듯 취업하라’는 취업은 생각할수록 가슴이 답답해지고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지는 두려운 상대가 아니라 연애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상대를 찾아나서는 만남의 과정이라고 풀이하는 책이다. 책을 쓴 두 사람은 LG CNS 인사팀에서 수 년 동안 일하며 5000명 넘는 사원을 직접 뽑아온 ‘채용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기업에서 서류 전형
◇‘위스키 대백과’는 100% 보리만 증류해 만든 싱글몰트 위스키를 12가지 향미에 따라 분류하고 그에 대한 점수표를 제시한 책이다. 저자 데이비드 위셔트는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의 통계학과 교수다. 자신의 관심과 전공을 살려 위스키 향미 분류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위스키를 전문적으로 분석했다. 책의 1부에서는 위스키의 역사, 제조 과정, 지역적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향미를 표현하는 12가지 카테고리와 시음 방법, 위스키를 분류하는 방식 등을 해설한다. 이어 2부에서는 증류소의 위치를 표기한 지도를 비롯해 증류소별 설립자와 역사, 자연 환경, 특징 등을 포함해 몰트위스키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가 펼쳐진다. ‘대백과’라는 책 제목처럼 위스키에 관한 거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삶은 날씨고 삶은 식사다’는 중년의 나이가 된 저자가 젊음을 지나온 동년배 혹은 먼저 산 인생 선배들의 글에서 얻은 깨달음을 덧붙여 엮은 책이다. 소설가, 시인, 건축가, 기자, 교수 등이 인생을 겪으며
흔히 '여섯 다리 법칙'으로 불리는 '6단계 분리 법칙'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6명만 거치면 서로 모두 연결된다는 이론이다. 미국 하버드대 스탠리 밀그램 교수는 임의로 추출한 16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먼 도시의 특정인에게 편지를 전달하는 데 평균 5.5명을 거쳐 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구글, 페이스북, 위키피디아, 트위터, 카톡…' 사이버공간 역시 몇 다리만 거치면 연결될 수 있는 작은 세상이다. 클릭 몇 번으로 말이다.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 당신에게 '넷스마트'의 저자는 디지털리터러시(디지털활용능력)를 강조한다. 이 노하우를 습득했는지의 여부에 따라 누군가는 온라인에서 정신만 산만할 때 누군가는 시야를 더 넓게 확장할 수 있다. 저렴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갖춘 컴퓨터와 이동통신단말기, 글로벌디지털네트워크로 형성된 디지털정보사회는 아직 단단하게 다져지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디지털세상에 눈뜬 사람들에 의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저자는 △주의력 △정보의 비판적
자립할 나이가 되었는데 취직하지 않고 부모의 경제적 도움에 기대 살아가는 이른바 ‘캥거루족’, ‘빨대족’이 늘어나고 있다. 부모들은 온 힘을 다해 양육에 헌신하는데 자녀들은 ‘헛똑똑이’로 자라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대인 엄마의 힘’의 저자 사라 이마스는 자식들이 ‘바보 어른’으로 성장한 결과는 “자녀를 사랑할 줄만 알고 가르칠 줄 모르는 부모의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말한다. 이스라엘에 거주하며 유대인 교육을 몸소 실천한 그는 세 자녀 모두를 백만장자로 키워낸 핵심 비법을 제시한다. 중국 출신의 평범한 주부였던 이마스는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해주는 전형적인 ‘동양인 엄마’였다. 그러나 이스라엘로 이민을 떠난 뒤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부모의 사랑을 적당히 숨기는 ‘유대인 교육’이 더 옳다고 판단한다. 저자는 동양인 부모들이 당연하게 범하는 교육적 실수를 지적하고, 아이를 현명하게 키울 수 있는 대안으로 유대인 교육법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동양의 부모들은 아이 앞
“아무도 그날의 신음소리를 듣지 못했다.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2014년 4월 16일, 거대한 배 한 척이 침몰한 이후 드러난 한국 사회의 현실을 보고 있으면 이성복 시인의 시 한구절이 아프게 파고든다. 300명 넘는 아까운 생명이 한꺼번에 스러져 갔음에도 국가는 그 신음 소리조차 들으려 하지 않고 외면했다. 세상이 병들었다는 증상이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음에도 이대로 괜찮으니 ‘가만히 있으라’고 다그칠 뿐이었다. 참사에 대한 진실을 전해 듣지 못한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주저했고 망설였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모른 척 살 수는 없게 됐다. “그날 이후 글을 쓰고 싶은 욕망과 상상력이 어딘가로 처박힌 채 회복될 기척이 없다.” 소설가 신경숙은 세월호 참사 이후 ‘글쓰기’의 무력감을 토로했다.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이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을 상실해 버린 것이다. 도무지 생업에 집중할 수 없는 사람은 사회 곳곳에서 생겨났다. 수백 명
“최고의 지성은 두 가지 상반된 생각을 동시에 품으면서도 정상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다.”-F. 스콧 피츠제럴드 피츠제럴드의 말에 따르면 최고의 지성을 지닌 사람은 동전의 앞면이나 뒷면이 아닌 옆면에 서서 동전의 양쪽면을 모두 볼 수 있다. 그에게 있어 ‘옮은 것vs 그른 것’을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는 반대쪽면을 탐색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하는 것이기에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저자는 피츠제럴드의 말을 빌려 ‘부자는 탐욕스럽다’ 혹은 ‘빚은 나쁘다’는 생각은 동전의 옆면을 보지 못하는 ‘흑백논리’라며 일침을 놓는다. 부자가 아니라 오히려 재정적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궁핍과 절박함에 빠지면 탐욕스러운 사람이 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빚도 잘 쓰면 좋다. 저자는 현재의 금융위기가 돈을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하고 금융지식에 대해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는 학교 교육에서 기인했다고 지적한다. 학교 교육에선 동전의 옆면을 보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금융위기 혼돈의 배후에는 연방준비제도
‘언론고시’라는 말이 있을 만큼 기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제4의 권력이라 불리는 언론이 사회적으로 대접을 받으면서 기자는 오래전부터 인기직종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언론 경쟁이 심화되고 근무환경이 열악해지면서 기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예전 같지 않다. 종이 신문의 침체와 함께 기자도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는가 하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기자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경쟁과열로 자극적인 문장, 부정확한 사실 전달이 범람하면서 ‘기레기(기자 쓰레기)’라는 말로 조롱을 받기에 이르렀다. ‘니가 기자냐?’는 한국일보에서 26년간 기자로 현장을 누빈 정재용씨가 언론계 안팎을 경험하며 기록한 증언들을 생생하게 담은 책이다. ‘니가 기자냐?’라는 도발적인 책 제목은 기자는 누구이고 어떻게 취재해 글을 써야하는지 역설적으로 되묻는 동시에 바람직한 기자상을 제시한다. “기자는 나이가 어려도 취재현장에서는 자신이 속한 언론사를 대표한다. 당당해야 한다는 말이다. 언론
'메신저 망명객'이 200만 명에 육박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감청 논란이 불거지자 정부의 감시를 피해 외산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톡의 '대화 보관' 기능은 사람들에게 기억의 부담을 덜어주는 편리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그 기억이 더 이상 나만의 것이 아니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사생활 침해'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SNS로 인한 사생활 침해는 카카오톡만의 문제는 아니다. 카카오톡 감청 논란이 제 3자에 의한 사생활 침해라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자발적인 사생활 노출이 서슴없이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생활 노출에는 '셀카'가 있다. 맛있는 음식이나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면 자동으로 나오는 것은 탄성이 아닌 '스마트폰'이다. 사람들은 음식이나 풍경은 등진 채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며 각도 잡기에 바쁘다. 만족스러운 사진을 건지면 SNS에 올린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는 지에 대한 정보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기자 수난시대다. 비리를 캐고, 권력을 견제하고 정확한 소식을 전하던 기자라는 직업이 이제는 '기레기'라는 조롱을 받기도 한다. '니가 기자냐?'는 26년 동안 한국일보에 몸담았던 기자 정재용이 기자 수난시대를 사는 후배 기자들에게 전하는 조언이 담긴 책이다. 그는 책에서 기자가 누구고, 취재는 어떻게 하고 기사는 어떻게 쓰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했다. 1부 '안에서 본 기자'는 80, 90년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겪은 사건·사고로 시작한다. '남편 독살사건', '반상회 아파트 살인 사건', '포항 밀양 5인조 강도 사건', '대구 지하철공사장 폭발 참사'등 당시 사건·사고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기자가 어떻게 취재를 했는지 과정이 담겼다. 82년 어느 날 형사반장이 쓴 메모를 훔쳐본 저자는 '전화번호'와 '이름' 두 단서를 들고 취재를 시작한다. 전화번호부를 뒤지고, 피해자 집에 전화를 걸어 치안본부 상황실이라며 사건을 캐묻고, 관할 파출
음식점 다섯 개를 창업해 장사의 단맛 쓴맛, 모두를 맛 본 창업준비 전문가의 책이 나왔다. 저자 김준호(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컨설턴트)의 산 경험과 지식이 녹아 있는 '골목가게의 비밀'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지식으로 가득 차 있다. '골목가게의 비밀'은 크게 1,2부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창업준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 선정 방법과 경영자 수업을 소개한다. 저자 자신이 직접 만나 상담함 3000여 명의 골목가게 사장, 그리고 이중 '대박'과 '쪽박'집 사례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엮어 냈다. 일반적인 이론 컨설팅이 아닌 사례 위주의 설명이라 누구나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부에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창업자금과 정부지원 제도를 다룬다.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준비생에게 정부지원 창업자금은 관심의 대상이나 정작 이들에겐 '먼 산'이거나 창업자금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저자는 자칫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정부지원 창업
탐욕의 시대, 우아함을 지키며 살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럴듯한 자리 하나를 차지하고 앉아 오직 돈을 벌어들이기 위해 발버둥치는 삶이 당연해지는 시대다. ‘우리들의 두 여인’은 ‘거품시대’ ‘불감시대’ ‘피와 불’ ‘우리집 여인들’ ‘전쟁을 이긴 두 여인’ 등을 발표한 홍상화 작가가 내놓은 신작이다. 소설집 안에는 ‘능바우 여인’과 ‘동백꽃 여인’이 수록돼 있다. 두 편 모두 현실이 강요하는 세속적 삶의 방식에 정복당하지 않고 소박하게 생을 이어나가는 여인들의 고상한 태도를 그리고 있다. ‘능바우 여인’은 은행 지점장으로 퇴직한 남편 성환과 그 곁을 변함없이 지켜온 아내 심 여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성환은 야간 경비직을 놓고 취업을 고민하고 있지만, 품위를 목숨처럼 여기는 아내가 못내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이내 현실을 직시한 심 여사는 남편의 새 출발을 지지하고, 자신 역시 가사도우미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야간 경비직과 가사도우미, 부부는 이 일이 결코 자신들의 품위를 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