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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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치경제를 주름잡는 미국에 대한 반미감정이나 견제심리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나라에도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미워하는 일본인들의 미국에 대한 감정, 현 아베 정부의 대미 정책에 대한 일본 내부의 비판적 문제의식은 어느 정도일까. 일본의 보수 정권 비판가로 통하는 마고사키 우케루가 저술한 '보수의 공모자들-일본 아베 정권과 언론의 협작'은 일본 보수 정권은 물론 보수 정권을 유지하는 공모자들, 즉 보수언론이 주요 정치경제 관련 현안을 어떻게 왜곡시키는지 까발린 보고서다. 일본 외무성 출신으로 외교관까지 역임한 저자의 이력을 감안해도 이렇게까지 비판할 수 있을까, 미국에 대해 이렇게까지 적대적일 수 있을까, 놀라울 정도로 거침없다. 저자는 일본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교섭이나 중-일 및 한-일 영토분쟁, 오키나와 독립에 대한 아베 정부의 주요 정책을 예로 든다. 저자는 아베 정부가 애초부터 '미일 관계 강화'를 내세웠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정책이라
"벼랑 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2의 도약을 할 중국을 대비하라." 중국 경제금융 분야의 대표적 중국통 전병서 경희대 중국 MBA 객원교수가 신작 '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참돌)에서 여러 차례 강조한 말이다. 저자는 서방세계에서 넘쳐나는 중국 붕괴론을 앞으로 10년간 잊어버리라고 조언한다. 중국에서 공부한 적도, 살아본 적도, 일한 적도 없는 서방언론의 시각으로 중국을 평가하는 것은 그 시작부터가 어불성설이라고 직격탄을 날린다. 대신 앞으로 10년간 시진핑 시대에 다가올 다양한 빅뱅 현상들을 주목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의 이득을 고민할 때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중국의 역사, 정치, 경제 시스템에 대한 생생하고도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1장에서는 세계 경제 및 권력의 흐름을 살펴보며, 2장에서는 중국 대륙의 역사를, 3장에서는 중국의 개혁, 4장과 5장에서는 중국 경제의 아젠다인 10년간 7%대 성장목표 달성의 근거부터 중국의 아킬레스건까지 상세히 짚고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다니는 회사는 좋은 기업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 연봉을 많이 주는 기업, 업계에서 매출과 순익 1등인 기업, 수출을 잘 하는 기업 등등. 지금 열거한 조건들은 좋은 회사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 '2020 새로운 기업이 온다'의 저자 파반 수크테브는 단언컨대 그 것은 좋은 기업의 조건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회사와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극도의 이기주의, 사람보다 실적만을 고려하는 탐욕의 기업을 '1920년형 기업'이라 말한다. 물론 1920년형 기업은 오늘날의 성장을 만든 발판 이었다. 시장중심 경제모델을 바탕으로 기업들은 엄청난 부를 창출하고, 수백만 명을 가난에서 구했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의 탐욕은 대공황, 세계 금융위기 등을 일으켰다. 실업자를 양산하고, 환경적 위험을 증가시키고, 빈부격차를 심화시켰다. 더 이상 우리사회는 '1920년형 기업'을 포용할 수 없다. 한 세기 가까이 이어져온 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격동의 20세기에 오늘을 만든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되짚어볼 ‘현대 경제학 입문서’가 나왔다. 애덤 스미스나 마르크스 같은 역사 속에 사라진 경제학자를 다룬 책은 많았지만 최근까지 생존했거나 현재 맹활약 중인 경제학자들을 모아서 소개한 경제 책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일본의 경제 저널리스트인 히가시타니 사토시는 '경제학자의 영광과 패배'를 통해 경제학 지식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현대 경제학을 쉽게 서술한다. 케인스부터 크루그먼, 드러커, 루커스, 게리 등 지금 이 순간까지도 경제정책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20세기 핵심 경제학자 14명의 삶과 이론을 담았다. 복잡한 그래프나 수식을 활용한 어려운 설명이 아닌 경제학자 개개인의 인생 속 명장면을 생생하게 포착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와 정보를 준다. 사람들은 흔히 경제학은 체계적인 논리와 고도의 수학에 기반을 둔 이성적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경제학 이론들은 경제학자 개인의 인생이나
"좋은 집을 짓고 싶은데 어떻게 지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당장 집을 지을 사람이든, 미래에 자신만의 집을 지으려 꿈꾸는 사람이든 '집'을 두고는 이런 막연함이 들지 모른다. 어쩌면 우리는 평당 얼마에 집을 지었는지에 대한 지식은 있어도 내게 어울리는 '좋은 집'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운 게 아닐까. 건축사 강영란은 바로 이런 사실이 책을 쓰는 동기가 됐다고 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바라는 좋은 집은 어떤 집이며, 건축가들은 그들의 건축적 언어로 사람들이 꿈꾸는 좋은 집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공유하고 싶었다며 책 '살고 싶은 집 짓고 싶은 집'을 소개한다. 이 책은 한마디로 '좋은 집'에 대한 이야기다. 대한민국 건축가 12명이 지은 17채의 집을 그곳에 깃든 삶과 함께 녹여 담았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사이, 도시와 촌 사이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집이란 어떤 집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는 좋은 집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해 설명한다. 첫 번째는 '이웃과 자연이 함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막상 불교경전을 펼쳐들면 막막할 뿐이다. 반야심경이나 금강경을 해설한 책을 읽어보면 역시 어려운 종교라는 생각이 든다. 붓다 열반 후 2500년이 지나면서 본래 가르침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은 채 불교는 어렵고 복잡해졌다. 온갖 형이상학적 사상이 유입되면서 시대와 지역별로 변질됐다. 조금 쉽게 풀이할 수는 없을까, 뭔가 다른 설명이 있지 않을까 의문이 생긴다.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에 목마른 이들을 위한 책 '우주 존재법칙을 깨고 사라진 해커 붓다'가 나왔다. 안내 방법을 정보과학에 빗댔다는 것이 흥미롭다. 책의 서문에는 '정보, 컴퓨터 그리고 깨달음'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책은 △윤회의 사슬을 끊는 해킹, 해탈 △생명체 무한재생프로그램, 12연기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정보, 카르마 △욕망 소멸 해킹패키지, 팔정도 △깨달음을 이해하는 실마리, 뇌과학 △전설의 해커 이후, 혼돈 등 모두 6장으로 이루어졌다, 이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붓다의 원래
경제는 좀 알아야할 것 같은데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그래서 친근한 스토리를 통해 쉽게 경제 상식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 어떨까. 고전과 경제 상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경제학자의 문학살롱'은 고전소설의 통과의례처럼 여겨지는 '데미안'부터 '그리스인 조르바' '삼국지' 등 소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경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학과 영화, 뮤지컬을 좋아하는 10년차 경제부 기자가 쓴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경제를 쉽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박병률 지음. 한빛비즈 펴냄. 350쪽. 1만5000원) 온라인 가상 화폐 '비트코인'의 강점과 성장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책 '비트코인은 강했다'는 화폐적 상상력과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분석했다. 1부에서는 비트코인의 배경과 원리 및 추세를 다루고, 2부는 화폐와 금융의 원리를 우화를 통해 풀었다. 보안문제와 정부규제라는 난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세 배가 오른 가격으로 전 세계 주
싸우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평화로운 일상을 거부할 사람은 없다. 그런데도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넘게 싸우는 이웃들이 있다면? 이들의 이야기에 한번쯤 귀를 기울여야한다. '여전히 싸우고 있는 우리 이웃 이야기' 는 우리 사회의 아픈 현장들을 만화와 르포로 보여준다. 이 책은 2013년 봄, 만화가와 르포작가가 모여 '섬섬 프로젝트'를 시작한 게 계기가 됐다. 이렇게 오래 싸우는데도 사회가 너무 외면한다는 문제의식이다. 책 제목은 섬처럼 외롭게 떨어져 있는 곳들을 각자의 펜을 통해 이어보자는 의미다. '섬섬 프로젝트'는 쌍용차, 밀양 송전탑, 재능교육, 콜트·콜텍, 제주강정마을, 현대차 비정규직, 코오롱 7곳의 싸움이야기다. 10년 동안 싸울 정도면,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이들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 문제는 사측의 회계조작이 들어나며 결국 2014년 2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정리해고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모든 '싸움'에는 원인이 있다
원효가 손톱으로 그렸다는 구례 사성암 마애불, 학이 부리로 쪼았다는 천안 성불사와 만일사의 마애불, 베틀바위의 슬픈 사연을 간직한 감리마애불, 대통령으로 환생했던 봉화산마애불, 한국의 둔황석굴 골굴암 마애불, 1년에 딱 하루만 친견할 수 있는 봉암사 마애불… 은 저자, 유동후가 지난 5년 간 둘러본 우리나라 마애불(磨崖佛)에 대한 종합 보고서이자 답사기다. 불교문화재에 관심 있는 사람도 쉽게 파악하기 힘든 총 152기의 마애불을 직접 답사해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마애불은 오래된 석불 가운데서도 조성 당시의 원형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자연스럽고 아름다우며, 규모면에서도 압도적인 예술품이다. 마애불은 주로 깎아지른 절벽 등에 부조(浮彫)나 선각(線刻)으로 조성한 불상이다. 기원전 2~3세기에 조성된 인도의 아잔타, 엘로라 석굴사원 등이 시초로 알려졌다, 그리고 4세기 중엽 중국 둔황의 텐포동(千佛洞)을 비롯하여 텐티산(天梯山)·마이지산(麥積山)·윈강(雲崗)·룽먼(龍門)
# 축구의 세계에 꼭 공과 선수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전략을 짜는 감독과 기술 보완을 돕는 코칭스태프, 축구와 축구계를 이끄는 수많은 사람들까지, '생각하는 축구 교과서'는 작은 축구공 하나에서 시작해 축구를 둘러싼 드넓은 세계를 펼쳐 보인다. 아이들이 그저 공을 차는 일에만 갇히지 않고 더 넓은 세계에서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다.- 조광래(전 대한민국 국가 대표 팀 감독) 4년을 기다려온 월드컵의 해가 돌아왔다. 올 여름 새벽잠을 깨울 브라질 월드컵이 6월 개막한다. 그런데 경기에 집중할 수 없게 하는 방해꾼이 옆에 있다면? "아빠 오프사이드가 뭐야" "월드컵은 언제부터 시작했어?" "저 아저씨는 왜 공을 손으로 잡아" 아이의 질문 폭탄이 터지면 경기는 뒷전이 된다. 그리고 막상 알려주려 해도, 어떻게 설명해야 쉽게 이해할지 막막해진다. 한국방정환재단이 기획하고, 스포츠문화연구소가 지은 '생각하는 축구 교과서'는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준다. 오프사이드는 1800년대 영국에
상실에는 수업이 필요한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양하지만, 저자는 ‘그렇다’ 아니, ‘그래야한다’고 답한다.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이자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100대 사상가’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쓴 ‘상실 수업’은 상실감에 삶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다. 사랑하는 이가 떠나고, 당신이 ‘남겨졌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잃었는가? 당신이 왜 굳이 남겨졌는지 이유를 알고 싶은가? 이 물음에 대한 정답 역시 아무도 제시하지 못한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당신들은 모두 ‘살기위해’ 남겨졌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이 부정→분노→타협→절망→수용의 각 단계를 거쳐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죽음과 남겨짐에 대한 실천적 도움을 통해 상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상실감 중 재난으로 인한 죽음이 가장 큰 파괴 흔적을 남긴다고 말한다. 세월호 참사같은 재난에서 생존자들은 오직 자신만이 이 낯선, 원치않는 세상에 남겨졌
◆가자 코끼리 시리즈= 기발한 표현력으로 코끼리를 다채롭게 묘사하기로 유명한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유소프 가자의 책 두 권이 새로 나왔다. 주전자로 변신한 코끼리들과 함께 숫자를 익히는 '코끼리 주전자'는 찻잔과 과자의 개수, 찻잔에 숨어 있는 숫자를 찾아보며 색에 대한 감각도 키울 수 있다. '내 공은 어디에?'는 공놀이를 좋아하는 코끼리들과 함께 색깔을 익히는 책이다. 이야기는 한글과 영어가 함께 표기돼 있다.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작은책= 미국에서 재테크, 주식투자 관련해 높은 신뢰도와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리틀북 시리즈로, 지난 50년간의 주가 데이터를 분석해 주식시장 사이클의 비밀을 밝혀낸 책이다. 이 책에 따르면 주식시장은 명확하고 예측가능한 주기에 따라 움직인다. 크게 보아서는 경기, 전쟁, 선거에 따라서 예외가 거의 없는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는 것. 주식투자자라면 바이블로 여길 만한 14개의 타이밍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100억명= 세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