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전반에 걸린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전반에 걸린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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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지난 9일 여신금융업법을 통과시키면서 제18조의 3항을 신설했다. "신용카드업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하의 영세한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하여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여야 한다"라는 규정이다. 이를 쉽게 말하면 일정규모의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해 일반가맹점과의 차별을 두어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지난 1월부터 확대 시행한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우대 수수료율 적용 중소가맹점은 종전대비 약 37.8만개 증가한 159.1만개로 전체 가맹점(222.6만개)의 71.5%에 해당된다. 전체 가맹점의 평균수수료율도 신용카드가 1.93%로 2010년 대비 0.17%p, 체크카드는 1.23%로 2010년 대비 0.64%p 각각 인하됐다. 국세청이 발표한 서민생활 밀접업종 가맹점 111.6만개 중 83.3%인 93만개가 서민생활 밀접업종 우대수수료율 혜택 적용돼 종전 대비 26.1만개 증가된 것이고, 일반음식점은
= 현재 우리나라는 식생활의 서구화와부적절한 식습관으로영양상태 불균형을 초래해비만·당뇨병·심장병·암 등과 같은 각종 만성질환 이환율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 의료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 발생과의 관련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골고루 먹는 식사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비만·고혈압·고혈당·고중성지방혈증·저HDL콜레스테롤혈증 등 5가지 요소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며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높다. 음식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이러한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이상 감소하고 복부비만은 40%이상 줄어든다는 것이다. 비만에 대처하기 위해 육체적 활동보다 음식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 최근 연구결과에서 보듯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은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
어느 한 작가의 소설이 마음에 들면 나는 그 작가의 소설 전부를 읽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그 작가의 신작을 애타게 기다리기까지 하는 걸 보면 나는 아마도 그 작가 입장에서는 충성스런 고객일 듯 싶다. 그중 한 분이 소설가 김 훈이다. '칼의 노래' '남한산성' '흑산' 등 그의 작품들 속의 간결한 문체, 함축된 단어 선택,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이 나는 좋다. 그분이 쓴 수필 중에 '밥벌이의 지겨움'이라는 것이 있다. 아주 오래 전에 읽었고 분량도 서너 페이지인 짧은 수필이었기에 솔직히 내용은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그 제목의 강렬함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아마도 '밥벌이'를 연결해주는 것을 내가 업으로 하고 있고 그 업 자체가 또한 나한테는 밥벌이기 때문이 아닐까. 쏟아지는 이력서 검토, 후보자와의 면담, 고객사와의 면접 조정, 평판 조회, 연봉 조정 등 헤드헌터인 나의 하루는 밥벌이와 연결되지 않는 것이 없다. 나는 이 일을 꽤 오랫동안 하고 있고 나의 이
1년여의 진통 끝에 협력이익배분제 도입방안에 대한 대·중소기업간 합의가 전격 이뤄졌다. 대·중소기업 양측이 모두 한발씩 양보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번 협력이익배분제 합의를 계기로 적정납품단가 책정 등 한 차원 높은 동반성장의 문화와 관행이 우리 업계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기업에서 철수 발표를 한 바 있지만, 빵과 제과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이 지금 우리 사회의 논란거리다. 중요한 것은 이런 논란이 왜 제기되고 있는지 대기업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점이다. 얼마 전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의 방한을 통해 그의 경영지론을 다시 한 번 짚어볼 기회가 있었다. "사업 확장은 사회적 대의명분이 있어야 한다", "약육강식의 비즈니스에서도 지켜야 할 것은 거래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마음가짐이다" 등 그가 평생 일관되게 지켜온 경영철학은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곱씹어 봐야 한다. 국민이 진정으로 대기업에 원하는 것은 좁은
2012년 새해도 한 달이 지났다. 세월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이 붙음을 실감한다. 전직시장에서 더 높은 연봉과 직급을 원하는 후보자들의 요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고 이외에도 브랜드, 안정성, 업무강도, 자기계발 기회 등 다양한 요소를 당연히 고려한다. 그런데 요즈음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월급이나 직급보다 전체적인 '삶의 질' 향상을 원하는 흐름이 점차 많이 나타나고 있다. 라이프밸런스를 중요시하는 흐름이다. 어떤 사람들은 매력적인 연봉 제시와 발전 가능한 탄탄한 포지션을 제의하는 헤드헌터에게 월급이 적어도 좋으며, 월급보다는 다른 부분이 중요하다는 자신의 생각을 담담히 이야기하며 거절한다. 기업문화, 근무지역 때문에 의사결정을 달리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고급인력마켓에서는 전반적인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좀 더 다양한 다른 요소들이 직장선택의 유인 이슈가 되어가는 것이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는 회사인간으로서 개인의 모든 걸 바쳐 헌신하는 직원들을 회사가 최대한 보호해주려는 분위
최근 국책연구기관에서 우리나라 고등학생과 학부모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공무원과 교사가 되기를 희망한 부모가 34.7%에 달해 직업선택의 쏠림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이란다. 90년대 후반에 외환위기를 겪고, 2000년대 후반에 금융위기를 거치다 보니 직업수명이 그나마 긴 직업을 찾게 된 결과라 부모 입장에서 일면 공감이 간다. 그러나 1970년대는 조선공학자가, 1990년대는 전자공학자가 그리고 2010년의 교사나 공무원이 인기 있는 직업인 것처럼 직업선택의 쏠림 현상은 늘 있어왔던 사회적 현상이지만, 쏠림의 대상으로 선택된 직업이 시간이 지난 후 돌아보면 늘 안정적인 직업은 아니었다. 먼저 직업변화의 요인들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같은 노동시장 인구구조 변화, IT 기술 진보와 같은 산업기술적 변화, 삶의 질 향상 등 문화가치관의 변화, 녹색성장 및 신성장 동력 육성 등 정책의 변화 및 FTA 등의 세계적인
학교폭력으로 우리 모두 가슴에 멍들고 있다. 같은 반, 옆 반, 다른 학교 학생까지 현대의 학교폭력은 경계선이 없다. 2010년 11~12월 서울 초중고생 6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폭력 피해학생 중 같은 반 학생에게 폭력을 당한 경우가 49.35%나 된다. 이처럼 같은 반 학생에게 폭력을 당할 땐 그 자괴감이 최악에 이르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최근 잇달아 발생했다. 권력과 계급이 상존하는 학교폭력 행위자들은 조직화·집단화 잔혹해지고 저연령화되는 추세다. 그 수법도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略取)·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 및 성폭력, 집단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들로 여학생 폭력증가, 사이버폭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모바일을 활용하는 등 진화하고 있다. 폭력의 유형은 언어·심리적 유형, 신체·물리적 유형 및 집단 따돌림 등으로 나뉜다. 언어·심리적 유형은 언어적
요즘 스마트폰이 참 많이 보급됐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 중 그 기능을 충분히 알고 잘 활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혹자는 휴대폰 기계가 스마트 한 것이 아니라 스마트한 사람이 쓸 수 있어서 스마트폰이라고 하더군요. 오늘날 기술적인 발전은 이미 일반인들의 학습속도를 뛰어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보험회사의 국내지점을 포함, 이미 50개가 넘는 보험회사가 국내에서 영업 중이며 재보험회사를 제외하고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회사만 30개가 훌쩍 넘어섭니다. 일일이 세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보험 상품들이 개발됐고 보상하는 경우와 보상하지 않는 경우도 복잡해졌습니다. 생명보험사의 보유계약만 해도 7500만건이 넘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보험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계시는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해마다 금융감독원에 접수되는 보험관련 민원을 보면 아직 소비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과 보험회사의 생각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
21세기는 '인재전쟁의 시대'라고 합니다. 또다시 새로운 해를 맞으며 대학 졸업시즌이 다가왔고, 새로운 직장으로 새 출발을 시작하는 시즌이 왔습니다. 대학원 진학, 취업, 전직 등 삶에서의 새로운 선택이 필요할 때 늘 겪게 되는 두려움과 고민의 시간들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로이기도 하며,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경험이 없다 보니 시간에 쫓겨서, 선택의 결정 바로 앞서 본인의 성격이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급하게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필자도 주변의 지인에게 의사결정을 할 때 어떠한 선택을 해야 옳은지 많은 질문들을 받고 있습니다. 구직 한다면 어느 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좋은지,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어떤 과정을 선택해야 하는지, 해외유학을 결심했다면 어디서 하는 것이 좋은지 등.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 함께 논의하기를 원하며 경험하지 못한 사안들에 대하여 최상의 선택을 찾으려고 합니다. 기업의 경우
새해들어서도 '공급물량 감소'와 '거래 위축'은 주택을 비롯한 부동산 기사의 단골 제목으로 오르고 있다. 또 '공급 확대와 거래 활성화'는 주택부동산 정책을 위한 전가의 보도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6차례 걸쳐 발표한 부동산 대책도 하나같이 공급과 거래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가령 전·월세난이 공급부족에서 기인했다고 보고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세를 놓으라는 '다주택 임대활성화'도 그 속내를 보면 모두 주택공급과 거래활성화에 맞춰져 있다. 공급과 시장 활성화 정책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문제는 모든 걸 공급시장에 맞추다 보니 다른 측면을 애써 외면하고 또한 특정 측면으로 정책이 편향된다는 점이다. 가령,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량은 59만여건으로 전년 대비 23.7%나 증가했지만 시장주의자들은 여전히 거래가 부진하다고 하면서 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출규제나 세율인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주택 인·허가는 48만여가구로 주택종합계획 상의 목표량 40만가구를 훨씬 웃돌
몇년전 거리를 지나가다가 화려하게 치장한 버스를 보고 놀라움과 호기심을 지울 수 없었다. 그냥 지나쳐 버리기에는 버스 자체가 온통 사진과 문구로 뒤덮여 있어 그야말로 움직이는 광고판과 같았다. 앞면에는 “소녀시대” “GIRLS' GENERATI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옆면에는 9명 소녀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도대체 “소녀시대”는 뭐고 9명의 사진은 또 뭐란 말인가? 그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세월이 흘러 나중에 알고 보니 K-POP을 대표하며 일본과 미국에 진출한 바로 그 “소녀시대”였던 것이다.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소녀시대” 열풍은 단순히 우리의 음악을 수출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화, 패션, 음식까지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시켜 수출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소녀시대에게 박수를 보낸다. 몇년전에 필자가 보았던 소녀시대 버스의 광고효과는 어느 정도였을까 하
과학자들이 큰 물통에 여러 마리의 쥐를 넣은 후, 뚜껑을 닫고 완전히 빛을 차단했다. 그러자 통속에 갇힌 쥐들은 평균 3분 만에 헤엄치기를 포기하고 죽어버렸다. 그 다음 실험에서는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하되 희미한 빛이 통 안에 스며들도록 만들었다. 그러자 쥐들은 평균 36시간 이상을 헤엄치며 살아있었다. 어둠 속에 갇힌 쥐는 금세 살려는 노력을 포기했지만 한줄기 빛에서 희망을 품은 쥐들은 750배나 오랜 시간동안 절망적인 상황을 이겨낸 것이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가 아닐까? '천국의 열쇠'라는 책을 쓴 미국 작가 A. J 크로닌은 "지옥이란 희망을 잃어버린 상태"라고 말했다. 희망이 없으면 삶은 지옥으로 바뀌지만, 희망이 있는 한 삶은 천국이 될 수 있다.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암흑과도 같은 절망적인 상황을 희망의 힘으로 이겨낸 위인들의 사례를 여럿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링컨은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다. 학자들의 조사에 의하면 링컨은 평생 27차례의 역경을 겪어야 했다.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