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3,132 건
"미래에는 로봇을 선점한 국가가 세계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서울 대학로에 있는 로봇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윤제 관장(사진)은 로봇산업의 밝은 미래에 대해 확신했다. 박물관 기획 설계 등 전시 전문회사 ㈜인서울의 대표이기도 한 그가 2004년 로봇박물관을 직접 운영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장난감과 소품을 무척 좋아하다보니 로봇박물관까지 운영하게 됐다"는 이 관장은 "정보통신(IT), 문화기술(CT), 바이오기술(BT) 등은 인간과 가장 닮은 로봇을 매개로 한 융합기술을 통해 생산성이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 콘텐츠 전문가 백성현 명지대 교수와 함께 꾸민 로봇박물관에는 40여 개국에서 구한 3500여 개의 앤티크(골동) 로봇 장난감이 전시돼 있다. 태권브이, 마징가Z, 그랜다이저, 아톰 등 낯익은 만화영화의 주인공을 모델로 한 장난감도 전시돼 있다. 제1전시관은 로봇 역사관이다.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양철로봇 '틴맨' 등 20세기 초반의 로봇장난감 등
"시장에 나돌았던 소문과 달리 금호생명 인수 딜(Deal)은 아무 이상없이 잘 진행돼 왔습니다. 자금모집은 딜 이전에 이미 끝난 상태였습니다. 소문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비생산적이라 신경쓰지 않고 딜 성사에만 매달렸습니다." 김영재 칸서스자산운용회장(사진)이 1년여간 공을 들인 금호생명 인수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MOU체결, 본계약, PEF 설립 및 등록, 금융위원회 인허가 등을 거쳐 연내에 종료될 예정이다. 인수액은 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인수 방식은 금호생명이 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를 사들이는 방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금호생명의 지급여력 비율을 안정권인 20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인수 지분규모는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한 51%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금호생명 M&A를 성사시켜 내면서 칸서스자산운용은 주식형 등 전통펀드는 물론 PEF 등 대안투자(AI)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금호생명 M&A는
"LG화학, 삼성SDI 지금 빨리 매수해주세요." 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일. 외국인의 대량 매도 속에 우량주들이 줄줄이 급락하자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지점에 이 같은 전화 주문이 잇따랐다. 이 지점 현주미 센터장(사진)은 "펀드를 환매해 일찌감치 실탄을 마련한 거액 자산가들이 귀성길 차안에서도 전화로 주문한다"며 "최근 외국인 매도 속에 우량주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외국인이 최근 6거래일 연속 내다 파는 동안 개인은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지난달 24일 이후 외국인 누적 순매도 규모는 7391억원. 이 기간 개인은 1조756억원 순매수했다. 현 센터장은 "펀드의 경우 원금 이상만 쥐게 되면 환매를 준비하고 수익률이 오르더라도 오르는 대로 또 현금화한다"며 "이제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지 펀드에 추가 불입하려는 움직임이 별로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펀드 환매가 대세라는 얘기다. 그는 이어 "오늘도 1620선까지 지수가
"신개념 신발로 세계 신발업계에 또 다시 혁명을 일으키겠다." '마사이워킹슈즈'의 기능성 신발에 혁신을 가져왔던 칼 뮐러(57,사진) 엠베테(MBT)코리아 회장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마사이워킹슈즈는 스위스 인체공학자 출신인 칼 뮐러 회장이 마사이족의 걸음걸이에 착안해 개발한 기능성 신발로 맨발로 걷는 것과 같은 효과를 신개념 신발이다. 뮐러 회장은 "1995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마사이워킹슈즈로 신발업계에 혁명을 불러일으켰다"며 "마사이워킹슈즈는 단순한 신발이 아니라 '운동기구', '치료기구'의 역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가 '마사이워킹슈즈'의 아이디어를 처음 얻게 된 계기는 바로 한국의 논두렁. 1980년대에 서울 근교 시골에서 한옥에 살던 그는 집 근처의 논두렁을 자주 걷곤 했다. 당시 논두렁에서 걷는 동안 다리와 허리에 통증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고 평소에도 푹신한 논두렁을 걷듯 편안한 신발을 개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칼 밀러 회장은 한
"우리나라의 초고층빌딩 시공기술과 재료는 이미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다만 초고층빌딩 건축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여야 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부와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스 후즈후' 2010년판에 등재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오보환(사진) 박사는 초고층빌딩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선결조건을 강조했다. 구조공학 전문가인 오 박사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리하이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뒤 현재 기술연구원 건축연구팀장을 맡고 있다. 그는 국책연구과제인 고성능다기능콘크리트 연구, 초고층빌딩 시공과정에서 기둥과 보 연결부위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인 기계적 정착장치(Headed Bar), 초고층빌딩의 수평·수직 수축을 감한해 시공을 조정하는
“선진자본시장의 상징인 파생상품 거래의 글로벌 삼각 네트워크가 구축됐습니다.” 전영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사진)은 24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주식시장이 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것처럼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과 옵션이 세계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미국의 CME그룹과 유렉스(EUREX)그룹과 연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완비했다"며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거래소가 제출한 코스피200선물 글로벌거래를 위해 마련한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현재 진행중인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홍보와 마케팅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16일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연계거래시장이자 야간거래인 ‘CME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전 본부장은 내년에는 유럽 유렉스와 연계한 코스피200옵션의 24시간 거래도 시작할 계획도 세웠다. 그는 “야간에도 코스피200 선물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어 외
"사실 직장인들 월급이야 뻔하잖아요. 같은 샐러리맨 입장에서 사회 초년생들도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재테크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최근 재테크 서적 '서른살 직장인, 10억을 벌다'를 내놓은 최진곤 씨(34, 사진)는 독자들에게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부동산컨설팅업체(유엔알컨설팅)의 팀장이기도 한 최씨는 이 책자에서 자신이 다년간 경험했던 재테크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명문대 출신도, 고액 연봉의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도 아니었지만 꾸준한 노력과 학습으로 얻어낸 결과를 20~30대 초반 '인생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IMF 외환위기 시절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30만원이 없어 졸업여행조차 갈 수 없을 만큼 어려움을 겪어봤다는 그는 밑바닥부터 꿋꿋이 일어설 수 있는 '강한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요즘 '88만원 세대'다, '이태백'이다 해서 움츠러들고 미래에 대해 비관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누구도
어청수(54, 사진) 전 경찰청장이 사시 출신이 아닌 경찰청장으로는 처음으로 대형로펌의 고문으로 영입됐다. 지난 11일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첫 출근을 한 어 고문은 비(非)사시 출신 후배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30년간의 경찰 경력과 노하우를 살려 법조계에서 경찰 전반을 알리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로펌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 소감과 포부는. ▶경찰 30년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대륙아주를 비롯해 법조계에 경찰 전반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간 앞만 보고 달려온 경찰 생활을 마무리한 뒤 7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큰 포부라기보다 법무법인 고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 -경찰청장을 지낸 뒤 아쉬움이 남는 점은. ▶경찰은 조직의 규모가 커서 혁신과 개혁이 쉽지 않다. 경찰 개혁 차원에서 보면 1년이란 재직기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진다. 경찰청장 재임 당시 '새롭게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직 개혁에 힘썼다.
"데스크톱PC야? 아이폰이야?" 싱가포르 아마라 샌츄리 리조트에서 개최된 HP 아태지역 미디어 행사장. 시연자가 PC 모니터에 표시된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옆으로 밀자 또다른 사진이 떴다. 가벼운 터치만으로 가로세로 회전은 물론 다른 기능으로 전환도 자유자재다. 두 손가락으로 오무렸다 펴는 동작만으로 PC 화면 속의 지도를 빠르게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장면은 마치 스파이 영화의 첨단기기를 보는 듯하다. HP의 차세대 터치스크린 기술인 'HP 터치 스마트'다. 애플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에서 가능했던 멀티터치 기술을 데스크톱 PC에 그대로 옮겨진 모양새다. 시친 텍 HP 퍼스널시스템그룹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16일(현지시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선보인 3세대 HP 터치스마트 기술은 기존 키보드와 마우스 시스템으로 대변되는 PC 인터페이스의 혁명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동 방식 면에선 언뜻 애플 아이폰과 매우 흡사하다. 그러나 HP 터치 스마트 기술은
"브랜드 파워를 높이려면 합작제휴냐 M&A냐 가릴 필요가 없겠죠." 박근태 CJ 중국 본사 대표는 16일 중국 베이징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3년 중국에서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려면 기존의 시스템만으로는 어렵다"며 "M&A나 사업제휴를 사업부 별로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CJ 중국 본사의 매출은 6000억 원 수준. 박 대표는 "가장 큰 사업을 하고 있는 요성 지역에 핵산, 라이신 등 바이오 사업 증설 계획이 있고, 사료사업도 현재 17만톤에서 4년 후엔 100만톤으로 생산능력을 5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부 사업에 대해서는 "'베이징의 백옥'두부 외에도 3~4년 내 중국 전역에 5~10개 두부 공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부는 신선식품으로 냉장유통 기반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선식품 사업의 기반이 된다"며 "향후 신선, 냉장, 냉동 등 중국에 적용 가능한 식품군에도 진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CJ는 국내 1
김담 경방 대표이사 부사장은 14일 "장기적으로 타임스퀘어 사업을 분할할 계획"이라며 "분할 작업에는 2년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타임스퀘어 그랜드 오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타임스퀘어는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경방의 기존 사업인 섬유산업과 시너지가 없고 기존 경방 내 조직소속으로는 의사결정 지연의 문제가 있다"며 "타임스퀘어 사업부를 경방에서 분할해 독립적으로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타임스퀘어는 경방 내 사업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신속한 의사결정과 인력충원 등을 감안하면 별도로 가는 게 맞다"며 "타임스퀘어 사업에 부동산 개발, 컨설팅 업무 등을 추가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는 섬유업체 경방은 신 성장 동력으로 야심차게 추진해온 초대형 복합쇼핑몰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오는 16일 공식 개점한다고 이날 밝혔다. 타임스퀘어는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오피스텔, 웨딩홀,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 공원 등이 들어선
J.P모간은 실업 등 당면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클 페롤리 J.P모간 선임 이코노미스트(사진)는 10일(현지시간)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소장 김양우)주최로 한국 특파원들과 '미 경제 전망'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내다봤다. J.P모간에 합류하기 이전 4년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그는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과 수요회복 및 재고감소 등에 힘입어 미 경제지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정부 부양책 효과, 재고 급격감소...생산 증가 전망 페롤리 애널리스트는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 등 경기부양책으로 미국 경제가 2분기중 2% 이상 기여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오후 백악관은 경기부양책이 2분기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3% 상향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미국은 해외차입과 화폐(달러)투입면에서 여타 국가에 비해 '정책적 자유'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 지적하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