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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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의 애널리스트가 제 목표죠." 최근 사이트를 개설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아파트 전문포털 '부동산일번지'(www.r1.co.kr)의 박원갑 대표(사진)는 부동산시장에도 철저한 분석과 그에 따른 올바른 투자법을 알려줄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06년, 15년간의 중앙일간지 기자 생활을 접고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트뱅크로 자리를 옮긴 뒤 날카로운 시장 분석력 등을 앞세워 빠른 기간 내 관련업계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기존 부동산정보 사이트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운 '부동산일번지'의 경영자로 모습을 바꿨다. 박 대표는 "국내 부동산정보서비스업은 부동산 정보 취득 채널로 자리매김했지만 아직까지 낮은 정보 품질 등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부동산일번지는 기존의 홍보 중심이 아닌 과학적인 통계와 분석 시스템, 또한 거래에서 자산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차별화된 모습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설
매주 목요일 이른 아침이면 의원회관 소회의실은 늘 10여명의 의원들로 복작거린다. '민본21' 소속 12명의 의원들이 '공부'하는 시간이다. 이들은 화두로 삼은 '민생과 경제'와 씨름하고 있다. 이들은 집권 여당 의원이면서 종합부동산세율 인하 등 정부 감세 정책에 대해 '노(NO)'를 외치고, 재보선이 참패로 끝나자 국정과 당 쇄신의 불을 지폈다. 때문에 여당 소장 개혁파 연구모임이라는 공식 명함보다는 야당보다 더 야당다운 의원 연구모임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 이들이 '조용한 반란'을 시도한 지 일년이 지났다. 황영철 의원과 함께 민본21의 2기 체제 공동간사를 맡은 권영진 의원(사진)의 어깨가 무겁다. 권 의원은 "지난 1기 체제가 흐트러진 국정기조를 바로 세우고 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균형추 역할을 하기 위한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정당·국회 개혁을 통한 과감한 실천을 강조하며 추진력 있게 나아갈 때"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년 활동에 대해 대략적으로 평가한다면. ▶
"한국제품의 미국 시장 노출(presence)이 보다 늘어나야 한다" 세계 최대 아울렛 개발 및 운영회사인 첼시 프로퍼티의 존 클라인(사진)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제품이 우드버리 커먼스 등 명품 매장에 진출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첼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 관광지인 뉴욕주의 우드버리 커먼스를 비롯, 세계 각국에서 50여개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첼시의 파주 아울렛 설립 양해각서(MOU)체결식에서 만난 그는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다"며 한국제품의 입점도 원칙적으로 가능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미국내 백화점이나 개별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미국 고객들의 수요를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하다'는 대답을 완곡하게 둘러말한 것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국내 의류 브랜드 '빈 폴'이 독립 매장을 갖고 있지만 해외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된 의
㈜대원 전영우(사진) 대표는 베트남 제4의 도시 다낭에 조성 중인 다푹 국제신도시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규모도 크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대원이 베트남 로컬기업으로 인정받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베트남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지? ▶1990년대 후반 중국 투자를 검토하다가 포기하고 베트남으로 눈을 돌린 뒤 현지 파트너인 투덕주택개발을 만났다. 투덕은 베트남 증시에 상장돼있는데 한 때 시가총액이 3000억원(한화 기준)에 달할 정도의 대표적인 베트남 디벨로퍼다. -방직사업을 하다가 건설업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는? ▶1980년대 초반 부산공장을 청주로 옮기면서 공장을 팔았는데 매수자가 아파트를 짓다가 실패해 잔금을 못 받을 위기에 처했었다. 현장을 인수해 아파트 건설을 마무리했고 브랜드를 칸타빌로 지었다. 이후 노태우 대통령시절 주택 200만가구 건설계획을 계기로 분당, 평촌, 일산, 중동 등에 아파트를 공급했다. -베트남에서
"우유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만큼 돈 되는 사업이라면 다각적으로 뛰어들겠다." 조흥원 서울우유협동조합장(사진)은 30일 기자와 만나 "도토루와 커피 프랜차이즈를 여는 것도 고려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양평 생명공학연구소를 통해 유전자 조작을 통한 유형 단백질을 생산하는데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우유의 양평 생명공학연구소는 양질의 소를 공급해 최고 품질의 우유를 생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지만 소에 대한 기반기술이 있는 만큼 첨단기술과 융합해 바이오 신약 성분을 생산하는 연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기존 소의 우유에 포함돼 있지 않던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이를 정제해 신약 성분으로 활용하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 조 조합장은 "인구구성비, 소비성향 등을 볼 때 우유 소비가 한계에 온 것은 사실이고 FTA가 체결된 만큼 향후 낙농선진국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다만 신선도나 물류유통이 중요한 시유시장만큼은 반드시 지
최근 지어지는 건축물에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대형건물 시공사, 건축주들은 앞다퉈 친환경건물 인증을 받기위해 나섰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로부터 에너지·친환경 건축물(LEED) 골드등급 예비인증을 받은 건물이 나왔다. 오는 2011년 여의도에 완공되는 오피스타워 '파크원(Parc.1)'이다. 이 건물의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스카이랜 그룹의 대니얼 그로버(사진) 전무로부터 파크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아시아에 13년 이상 거주하며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상하이 래플즈 시티, 베이징 LG트윈타워 등 유명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부동산 전문가다. ◇친환경에너지로 굴러가는 작은 도시=파크원은 2조3000억원이 투입된 초고층복합도시 프로젝트다. △72층, 55층 2개 동의 오피스타워 △400여 개 상점이 입점한 9층 규모의 쇼핑몰 △350여 개 객실이 갖춰진 호텔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어진다. 대니얼 전무는 "작은 마을 하나를 짓는 방대한 개발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세계적 건축가의 설계와 현대산업개발의 기술적 역량이 결합된 '도시속의 명품 브랜드 신도시'가 될 것으로 자부합니다."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사장(사진)은 오는 9월 초 '야심작'인 '수원아이파크시티'의 1차 분양을 앞두고 이처럼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사장은 '수원아이파크시티'를 99만㎡의 부지에 6594가구에 달하는 다양한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학교, 생태공원 등이 어우러지는 '도시속의 '명품 브랜드 디자인 신도시'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시행부터 시공까지 단일기업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세계적 비정형건축가인 벤 판 베르켈의 설계와 현대산업개발의 주거개발 역량을 결집한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수원아이파크시티'가 수원의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뿐 아니라 분양가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일 브랜드 6500가구 규모의 대단지, 특화된 조경과 입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생전 '개똥벌레'를 좋아했다. "저 산맥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살았네"로 시작하는 노래 '터'도 즐겨 불렀다.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면서 박수를 치곤 했다. 오랜 야당 시절 민주화 인사들과 함께 즐겼던 노래다. "소외된 사람에 대한 노랫말에 공감하셨던 것 같다"고 측근들은 말했다. 성공신화에 매몰된, 가난에 지친 사람들을 비춘 노랫말이 약자와 민주주의에 헌신한 자신의 마음에 와 닿았을 거란 얘기다. 1987년 잇따라 발표되면서 민주화 운동 분위기를 타고 '히트'했다는 점도 작용했을 게다. '개똥벌레' '터'를 부른 신형원 경희대 포스트모던 음악과 교수는 "김 전 대통령은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계신 분"이라고 기억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순수하게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물씬 풍겨왔던 정치가"라고 신 교수는 말했다. 김 전 대통령과 신 교수의 인연은 90년대 초 '꼬마 민주당'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전 대통령이 92년 3·24 총선을 앞
지난해 12월 한국인 최초로 자신의 유전체지도를 해독해 의과학계를 들썩이게 했던 김성진 가천의대 이길여 암ㆍ당뇨연구원장(사진)이 코스닥시장에 진입했다. 코스닥 상장기업 '에쎌텍'의 주식 160만주(8.79%)를 인수하며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 것. 1주당 매매금액은 5750원. 총 92억원의 자기자금을 투입했다. 인수자금은 바이오회사 지분 매각으로 조성했다. 김 원장은 10년 전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과 '티슈진아시아'라는 작은 바이오회사를 차렸고, 기술자문 역할을 맡았다. 그 후 티슈진아시아는 코오롱과 코오롱유화의 화학사업부를 양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난 4월 코스닥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김 원장은 보유하고 있던 8% 가량의 지분을 매각, 에쎌텍 투자자금을 마련한 것이다. 그는 이 일을 '하늘에서 주신 기회'라고 생각, 30년 연구인생의 결실을 맺는 세계적인 신약을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했다. 교회에서 알고 지내던 고진업 에쎌텍 대표이사와 뜻이 맞아 에쎌텍을 꿈을 이룰
"내년 말이면 신세계 센텀시티가 확실한 영업흑자로 돌아설 것입니다." 부산 쇼핑문화에 새 바람을 몰고 온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 지난 3월초 개점후 100일만에 매출액 1500억원을 돌파하며 지금까지 7개월여 동안 매출액 2500억 원을 올렸다.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영예도 누렸다. 그러나 신세계 센텀시티는 아직 실적개선 관점에서는 효자가 아니다. 투자비용만 6000억원을 쏟아 부어 매년 감가상각비가 수백억 원인데다 워낙 초기 마케팅 비용을 많이 써 매달 영업적자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신세계 백화점부문 석강(사진) 대표이사는 18일 "신세계 센텀시티는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로 돌아서며 내년 연간으로도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석 대표는 이날 이경상 이마트 사장 부친상을 조문한 뒤 기자와 만나 "일반적으로 백화점 개점 후 영업흑자까지 3년 정도 걸리지만,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를 1년 6개월 정도 앞당길 것"이라며 "내년에 연간 영업흑자로 돌아선 후 201
“영어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확실한 솔루션입니다.” ㈜아이비티클래스(IBTCLASS)의 서용재 대표(43)는 자사가 개발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하루에 한 시간만 투자하면 짧은 시간 안에 누구나 영어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서 대표는 컴퓨터 쌍방향 음성인식 기술을 영어교육에 접목, 헤드폰과 마이크를 이용해 혼자서 끊임없이 말하고, 듣고, 읽고, 쓰게 만드는 초등학생용 브랜드 ‘IBT주니어(www.ibtju.com)’를 지난달 출시했다. 40분 동안 컴퓨터가 시키는 대로 기본훈련, 심화훈련, 롤 플레이 등 10단계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30여개의 문장을 수 백번 반복해서 듣고 말하게 된다. “1시간 동안 30개 영어 문장을 외우라고 하면 큰 스트레스지만 말하기가 강조된 저희 ‘말하기 훈련 시스템’을 활용하면 문장이 저절로,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머리 속에도 오래 남습니다. 또 저희가 IT 회사로 출발하긴 했지만 10년 동안 ‘영어교육 솔루션’
-2013년 국내매출 3조, 해외매출 2조 목표 -현재 주가는 '풀무원' 가치만 반영된 수준 풀무원홀딩스가 올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유창하 풀무원홀딩스 CFO(부사장)은 6일 기자를 만나 "올해는 풀무원홀딩스의 연결 매출이 자회사간 내부거래를 제외해도 1조원을 넘을 것"이라며 "2013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유 부사장은 "아직도 풀무원홀딩스를 풀무원과 일치시키는 사람들이 많다. 풀무원은 풀무원홀딩스의 자회사 중 하나이고 빠르면 연내 식자재유통 자회사인 푸드머스가 풀무원의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홀딩스의 1등 자회사가 풀무원에서 푸드머스로 바뀌는 순위변동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푸드머스는 1/4분기 8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풀무원의 매출액은 1066억 원이었다. 하지만 풀무원의 매출 성장률이 14.4%인 반면 푸드머스의 매출 성장률은 28.5%에 달해 규모 면에서 풀무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곡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