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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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증권관련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1호 집단소송'의 총대를 멘 회사는 기업구조조정(CRC) 및 사모투자펀드(PEF) 전문회사인 서울인베스트먼트. 첫 '과녁'으로 약 400억원(대주주지분과 자사주 등 50%지분제외)규모의 손해배상에 휘말린 회사는 건설중장비 부품인 '씰' 제품 세계1위 업체인 진성티이씨다. 노동운동가 출신의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52·사진). 기업구조조정 등을 주로 '물밑'에서 지휘하던 그는 언론지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주식시장에 큰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소송제도는 2004년 시행 후 국내에서 거의 사문화되고 있지만, 소액주주보호를 위한 매우 강력한 법입니다. 일종의 법정관리 형태로 진행되면서 국내 자본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겁니다" 박 대표는 먼저 1호 당사자로서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법'이라고 털어놨다. 소송비용과 전문지식 면에서 소액주주나 손실이 난 펀드 가입자 개인이 나서기에
"미래와 약속하십시오. 우리를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과거나 현재가 아니라 언제나 미래입니다." 2007년 출간된 후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하며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자기계발 서적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사진) 위닝경영연구소 대표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경쟁에서 승리하는 원동력은 확고한 비전 설정과 실행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표는 "어제나 오늘이 우울하고 힘들더라도 미래에는 어느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계획하고 부단하게 약속해야 한다. 또 자신만의 고유한 전문 영역을 만드는 데에도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는 어느 회사에 다닌다는 직장의 개념이 아니라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의 전문성을 평가받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기는 습관'은 삼성전자 마케팅 임원을 지내면서 애니콜 파브 지펠 하우젠 등의 마케팅에서 탁원한 성과를 거둔 전 대표가 1등 조직의 힘은 조직과 조직 구성원들의 몸에 밴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착안해 3년여에 걸쳐 그
-성남국제무용제 개막 공연 빛낼 발레리나 강수진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를 넘어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프리마 발레리나 강수진씨가 2006년 성남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초청 공연 이후 오랜만에 성남아트센터를 찾는다. 오는 4월 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성남국제무용제 개막공연과, 26일 월드스타 갈라(Gala) 공연에 연속 출연하는 것. 특히 26일 월드스타 갈라 공연에는 강수진 뿐 아니라 네덜란드댄스시어터Ⅱ의 원진영과 아메리칸 발레시어터Ⅱ의 박세은, 국립발레단 김리회, 김현웅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스타 무용수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독일에 머무르고 있는 강수진씨는 전화인터뷰에서 특유의 밝은 웃음으로, 성남무대를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 지난 200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내한공연 이후 다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서게 됩니다. 이번 제3회 성남국제무용제에 참여하
㈜해법에듀(대표 소대봉)의 ‘해법공부방(www.e-hb.co.kr)’은 21세기 학습시스템인 ‘e-해법수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초중수학 전문 공부방으로 아이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학습법에 의해 수업이 진행된다. 회원의 실력을 판단하는 레벨테스트에서부터 주말평가, 성취도평가, 월말분석표, 스터디플래너를 통해 회원의 학습 진도와 성취도를 전문관리 교사가 정확하게 파악, 관리하고 있다. 일선에서 직접 아이들의 학습을 담당하고 있는 해법공부방 강서지점(인피니티) 박인정 원장은 “학습 커리큘럼 역시 수업단위가 아닌 학생수준을 위주로 구성되고 있으며, 교육분야 프랜차이즈라는 장점을 십분 살려 현장적응력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법공부방의 가장 큰 특징은 주 3~5회 학생 수준에 맞는 온-오프라인 결합 교재로 개인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온라인 학습관리는 개개인의 학습 성적과 오답유형등 학습 성취도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체계적으로 다음 진도가 결정된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아이리버(옛 레인콤) 본사. 이곳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8층에 이 회사의 디자인실이 위치하고 있다. 디자인실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카페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 사무실 벽을 따라 놓인 진열장에는 모양이 특이한 소형 IT기기에서 장난감, 총, 술병, 카메라 등이 즐비했다. 모두 디자인 영감을 얻기 위한 소품이라는 게 디자인실 관계자의 말이다. 심지어는 직원들이 해외출장 길에 구입한 노트와 슬리퍼 깔창까지 진열돼 있다. 디자인실을 둘러보는 순간, 회의실 한쪽 벽면에 설치된 아크릴판이 눈에 확 들어왔다. 직원들이 회의를 하다가 혹은 일하는 와중에도 갑자기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곧바로 그려넣기 위해 설치된 것이라고 한다. 한순간 떠오르는 생각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런 디자이너들의 노력 덕분에 아이리버는 2009 레드닷디자인어워드를 비롯해 일본 굿디자인어워드, 2009 CES, 독일 iF디자인상 등에서 상을 휩쓸었나 보다. "앞으로 소리, 냄새, 질감 등 작은 부
"적대적 M&A, 직원들이 단결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송윤호 한국사이버결제는 대표(48·사진)는 지난해 5년 가까이 대표이사로 있던 회사를 빼앗길 뻔했다. 회사의 법률 컨설팅을 해주던 배재광씨와 그가 대표로 있는 로펌 어드밴스트테크놀로지벤처스가 어느새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 장악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첨예하게 대립하던 분쟁을 매듭지언 건 직원들이었다. 사이버결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우호주주를 확보하면서 어니언텍과 시그너스정보기술 등이 송 대표의 편을 들어줬고, 결국 표 대결은 송 대표의 승리로 끝이 났다. 또 검찰도 배재광씨가 송 대표를 대상으로 제기한 업무상 배임 및 횡령, 사문서 위조, 공갈 등의 혐의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송 대표는 이번 분쟁이 회사의 결속력을 다지는 또 한 번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임직원들의 결속력입니다. 많은 IIT업체들의 이직률이 높다고 하지만, (우리 회사는)거의 없습니다. 적대적 M&A시도 때에도 회사를 지
"주가 보셨어요? 오늘도 상한가예요." 지난달 27일 상장돼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중국식품포장의 고공행진에 투자자들 보다 더 흥분하는 사람이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중국IPO(기업공개)팀의 다이리우(사진) 대리가 그 주인공. 올해 26살의 다이씨는 중국에서 초등학교를 3살반에 들어가 중국정법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 국제법률경영대학원(TLBU)에서 22살에 법학석사를 받은 수재. 굿모닝신한증권이 지난해 1월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중국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을 전담할 팀을 꾸리면서 다이씨는 법률사무소를 나와 팀에 합류했다. 법조인, 교수 등 보장된 자리를 마다하고 그가 한국의 대형 증권사로 눈을 돌린 이유는 딱 한 가지. 팔딱팔딱 살아 숨 쉬는 금융시장의 매력 때문이다.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던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여의도로 왔으니 제대로 들어온 셈이다. "법은 정적이잖아요. 그런데 금융은 돈의 흐름이 매 순간순간 새롭고 역동적이어서 늘 긴장돼요. 그 점이 좋아요." 중국
-"북미시장 25%, 부동의 1위 목표 - 터치폰 분야, 세계 최고 강점 - 글로벌 침체가 오히려 기회 - 구글 안드로이드 폰 하반기 출시" "고급제품(High-End) 부문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이제는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 미주 최대 통신전시회인 'CTIA(Cellular Tele communications and Internet Association) 2009' 개막에 앞서 3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신종균 삼성전자 부사장(무선사업부장)의 말이다. 지난해 현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매출은 18조9000억원. 13조7500억원을 기록한 반도체를 제치고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으로 떠올랐다. 올 1월부터 무선사업부를 맡게 된 신 부사장은 삼성전자, 나아가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핵심 사업부문을 걸머지고 가는 중책을 떠맡은 셈이다. ◇ "이머징, 중저가 시장도 놓칠 수 없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북미 휴대폰 시장
"바야흐로 수확의 계절입니다. 올해는 3년여 전부터 뿌린 씨앗이 성과로 본격 가시화하는 해입니다." 장기수 뉴인텍 사장은 1일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주력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커패시터(콘덴서) 전문 기업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요즘 경쟁업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에 이어 가솔린 하이브리드자동차(HEV)용 커패시터 공급업체로 선정, 사실상 국내 HEV용 커패시터 시장을 독식하게 됐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HEV 모델인 아반떼와 포르테가 7월, 9월 양산에 들어가는 가운데 뉴인텍은 4월 양산을 시작한다. 이미 양산 체제 구축은 완료한 상태다. 또 현대차와 HEV에 이어 수소연료자동차용 모델도 샘플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장 사장은 "현대차와 함께 일하면서 기술력 발전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며 "대기업이 국내 부품업체의 기술력을 끌어주는 힘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커패시터의 적용처가 확대되면서 재료 국산화에도 속도를 내고
[인터뷰]김형진 영재사관·수학영재만들기 대표 김형진 영재사관·수학영재만들기 대표(사진)는 대형 학원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수학에 대한 애정과 신념이 남다르다. 김 대표는 수학교사로 일하다 1996년 영재교육 전문학원을 설립, 학원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가맹학원 188개, 학생수 약 1만명의 수학전문학원 '수학영재만들기
백년지대계로 일컬어지는 교육. 그러나 조삼모사로 바뀌는 교육정책 앞에서 교육의 정도에 대해 논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본지는 교대 학생회장과 대학원 학생 대표, 교육감 후보, 장학사 등 교육계를 두루 거치고 지난 2월말 광주 광산구 삼도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 현재 한국평생교육발전협의회 광주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수 회장을 만나 근황과 함께 우리 교육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 인터뷰했다. -한국평생교육발전협의회 광주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과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알려주시죠. ▶한국평생교육발전협의회 광주협회장 취임은 지난해 10월초입니다. 시교육청 장학사 시절 교육복지 업무를 보면서 평생교육과 인연을 맺었죠. 평생학습은 우리 시대의 삶의 기초이며,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는 수십 년간 직장에서 근무하다 정년 후에는 평소 취미활동을 소일거리처럼 하는 것이 정상코스처럼 돼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의 높은 경험과 학식 등이 자기만 즐기고 사장되는 경우가
"사교육을 죽이는게 답은 아니죠." 온라인 영어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중국과 일본 등에 수출하고자 시도하는 확인영어사 김상우 대표(사진)는 "공교육은 선이고 사교육은 악이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차분히 말하던 김 대표는 이 대목에선 목소리를 다소 높이며 힘을 줬다. 김 대표는 최근 중국 저화하이후이 유한공사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해 한국식 사교육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김 대표는 "비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식 영어교육법을 전파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고 자평했다. 중국 저화하이후이 유한공사는 중국 칭화대학교 산하 연구소에서 근무했던 사람이 세운 회사로 칭화대에서 정기적으로 약 1000여명의 초·중·고 및 직업학교 교장과 교육국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확인영어사는 1대1 맞춤형 온라인 영어콘텐츠를 전국 900여개 학원 등에 공급하고 있다. 가장 효율적인 영어학습 방법론을 전파하자는 목표로 2004년 설립된 이 업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