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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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약을 개발, 이를 통해 코오롱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겠습니다." 코오롱제약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코오롱 계열이 된지 올해로 27년째, 변변한 '히트상품'을 내지 못한 데서 벗어나 그룹의 새 얼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코오롱제약을 이끌고 있는 이우석 사장(사진)은 우수한 기술을 지닌 해외 업체와 손잡는 것을 돌파구로 선택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제약은 최근 이스라엘의 '토피메드'와 피부재생·주름개선용 신약을 공동개발하기로 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이 사장이 토피메드와 제휴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3일 "이스라엘은 제약·바이오 분야 기술이 앞서 있고 토피메드는 피부 관련 제품에서 4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한 곳"이라며 "피부과 제품에 특화한다는 우리의 전략과 맞아 떨어져 제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피부 표면 아래 진
"Failing to prepare is preparing to fail.(준비하지 않으면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정부의 영어교육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박남식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 총장(66)이 던진 말이다. 박 총장은 서울대 영문과 교수로 30년간 근무하다 2006년 IGSE 총장을 맡았다. IGSE는 '윤선생영어교실' 창업자인 윤균 이사장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목적에서 만든 영어교육 전문대학으로, 전교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유학시절 천재 소리를 들었고, 지금은 영어의 대가로 평가받는 박 총장을 만나 영어교육에 관한 이런저런 생각을 들어봤다. -정부의 영어몰입교육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몰입식 교육은 좋은 아이디어이고 원칙적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준비 없이 너무 서두르는 것 같아요. 아직 선생님들의 능력이 몰입교육을 감당할 수준이 아닙니다. 교사 수준을 높이고 교재도 개발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영어교육도 실
"세계 자본시장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를 참조해 움직이는 자본의 규모는 60억달러에 이릅니다. 환경·사회·경제 측면을 두루 따져서 투자하는 사회책임투자(SRI) 자본을 유인하는 데 다우존스 한국 지속가능경영지수가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위스 샘(SAM)사 알렉산더 바카위 인덱스부문 대표(36·사진)는 28일 서울 태평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글로벌 생존력 강화를 위한 국제컨퍼런스'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1995년 설립된 SAM은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선도기관으로 유명한 회사다.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사회 측면에서의 경영성과를 기업평가에 활용해왔다. 특히 1999년 미국의 다우존스와 함께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318개 기업을 지속가능지수(SI)에 편입시켜 DJSI라는 이름으로 운용해왔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 개발한 FTSE 4GOOD 지수도 DJSI와 비슷하지만
"FX마진거래,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과 훈련입니다" 최근 한국을 찾은 토드 크로스랜드 인터뱅크FX사의 CEO(사진)는 23일 "FX거래는 고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위험도 크다"며 "반드시 '교육'과 '훈련'을 쌓은 뒤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인터뱅크FX는 미국 유타에 위치한 FX마진거래 플랫폼 업체. 2001년 유타 솔트레이크시티에 설립된 후 약 140개국에 3만5000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미국이 53%로 가장 많지만, 아시아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매년 92%의 매출성장을 달리고 있다. 크로스랜드 대표는 "자동차, 철강의 수출과 수입을 포함한 모든 무역은 환율거래를 포함하고 있다"며 "FX마진거래가 늘어나는 것은 전세계적 흐름"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인의 경우 외환거래를 직접 계좌를 개설해 뛰어들기가 어려웠지만, FX마진거래를 통해 참여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FX거래의 성장률은 1992년부터 2001년까지
'개미군단'이 점령한 코스닥 증시가 올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펀드도 훨훨 날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직접 투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증시 특성상 관련 펀드 시장은 규모도 작고 들어오는 자금도 거의 없는 상태다. 대부분 코스닥에 '잘 나가는' 종목 하나 고르면 '대박'은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올들어 60%에 육박하는 수익을 낸 코스닥 펀드가 있다. 하나UBS자산운용의 '코스닥주식E- 1'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8.98%(20일 기준,펀드평가 제로인 제공). 벤치마크인 코스닥지수 상승률 48%를 10%포인트 상회하는 성과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 18.23%의 3배를 넘는다. 이 펀드의 운용역은 정준하 하나UBS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사진). 코스닥펀드인 '인베스트아트코스닥주식A-1'(54.95%)와 '새천년코스닥주식S-2'(54.54%) 뿐만 아니라 국내주식형펀드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하나UBS IT코리아주식
요즘 김영주 골프의 김세호 회장은 하루가 즐겁다. 최근 자사가 주최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009시즌 개막전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소속 구단의 선수들이 1위와 3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김영주골프 구단 소속인 이정은(21)이 6언더파 210타로 1위에 올라섰고, 역시 선수단에 소속돼 있는 김세영(16.대원외고 2)이 2타 차이로 3위를 꿰찬 것.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김영주골프 구단 소속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 '김영주골프'(KYJ)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에부터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해온 골프에 대한 투자가 어느 정도 성과와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에 마음속으로 흐뭇하다. 실제 실제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02년부터이지만, 1년반 후인 2003년 가을에야 KYJ브랜드를 시장에 선뵀다. 김 회장은 "골프대회를 6년 전에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효과를 본 것은 2006년부터”라며 긴 호흡을 갖고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왼손잡이
"상반기 무차입 경영, 연간기준으로 흑자전환하겠습니다" 지난 15일 각자대표로 취임한 이석현 비엔디대표(사진)는 "기업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엔디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 279억9000만원, 순손실 343억원으로 자본잠식 50%를 넘으면서 관리종목 지정까지 지정됐지만, 최근 290억원에 달하는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부채탕감과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비엔디는1992년 12월 우진농산으로 설립되어 유원사료, 바이오테크놀러지, 이비티네트웍스로 이름을 바꾼 뒤, 2008년 2월 바이오디젤업체인 비엔디에너지가 우회상장하면서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 사업은 기능성 특수사료, 동물약품,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및 판매다. 물론 비엔디가 넘어야할 산은 많다. 이 대표는 먼저 과거 경영진들이 추진했던 엔터테인먼트,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의 사업을 과감히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엔터, 건강보조제 등 신사업을 벌이면서 주 사업인 사료업은 등한시
국내 주식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증권관련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1호 집단소송'의 총대를 멘 회사는 기업구조조정(CRC) 및 사모투자펀드(PEF) 전문회사인 서울인베스트먼트. 첫 '과녁'으로 약 400억원(대주주지분과 자사주 등 50%지분제외)규모의 손해배상에 휘말린 회사는 건설중장비 부품인 '씰' 제품 세계1위 업체인 진성티이씨다. 노동운동가 출신의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52·사진). 기업구조조정 등을 주로 '물밑'에서 지휘하던 그는 언론지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주식시장에 큰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소송제도는 2004년 시행 후 국내에서 거의 사문화되고 있지만, 소액주주보호를 위한 매우 강력한 법입니다. 일종의 법정관리 형태로 진행되면서 국내 자본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겁니다" 박 대표는 먼저 1호 당사자로서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법'이라고 털어놨다. 소송비용과 전문지식 면에서 소액주주나 손실이 난 펀드 가입자 개인이 나서기에
"미래와 약속하십시오. 우리를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과거나 현재가 아니라 언제나 미래입니다." 2007년 출간된 후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하며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자기계발 서적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사진) 위닝경영연구소 대표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경쟁에서 승리하는 원동력은 확고한 비전 설정과 실행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표는 "어제나 오늘이 우울하고 힘들더라도 미래에는 어느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계획하고 부단하게 약속해야 한다. 또 자신만의 고유한 전문 영역을 만드는 데에도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는 어느 회사에 다닌다는 직장의 개념이 아니라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의 전문성을 평가받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기는 습관'은 삼성전자 마케팅 임원을 지내면서 애니콜 파브 지펠 하우젠 등의 마케팅에서 탁원한 성과를 거둔 전 대표가 1등 조직의 힘은 조직과 조직 구성원들의 몸에 밴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착안해 3년여에 걸쳐 그
-성남국제무용제 개막 공연 빛낼 발레리나 강수진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를 넘어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프리마 발레리나 강수진씨가 2006년 성남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초청 공연 이후 오랜만에 성남아트센터를 찾는다. 오는 4월 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성남국제무용제 개막공연과, 26일 월드스타 갈라(Gala) 공연에 연속 출연하는 것. 특히 26일 월드스타 갈라 공연에는 강수진 뿐 아니라 네덜란드댄스시어터Ⅱ의 원진영과 아메리칸 발레시어터Ⅱ의 박세은, 국립발레단 김리회, 김현웅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스타 무용수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독일에 머무르고 있는 강수진씨는 전화인터뷰에서 특유의 밝은 웃음으로, 성남무대를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 지난 200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내한공연 이후 다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서게 됩니다. 이번 제3회 성남국제무용제에 참여하
㈜해법에듀(대표 소대봉)의 ‘해법공부방(www.e-hb.co.kr)’은 21세기 학습시스템인 ‘e-해법수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초중수학 전문 공부방으로 아이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학습법에 의해 수업이 진행된다. 회원의 실력을 판단하는 레벨테스트에서부터 주말평가, 성취도평가, 월말분석표, 스터디플래너를 통해 회원의 학습 진도와 성취도를 전문관리 교사가 정확하게 파악, 관리하고 있다. 일선에서 직접 아이들의 학습을 담당하고 있는 해법공부방 강서지점(인피니티) 박인정 원장은 “학습 커리큘럼 역시 수업단위가 아닌 학생수준을 위주로 구성되고 있으며, 교육분야 프랜차이즈라는 장점을 십분 살려 현장적응력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법공부방의 가장 큰 특징은 주 3~5회 학생 수준에 맞는 온-오프라인 결합 교재로 개인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온라인 학습관리는 개개인의 학습 성적과 오답유형등 학습 성취도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체계적으로 다음 진도가 결정된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아이리버(옛 레인콤) 본사. 이곳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8층에 이 회사의 디자인실이 위치하고 있다. 디자인실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카페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 사무실 벽을 따라 놓인 진열장에는 모양이 특이한 소형 IT기기에서 장난감, 총, 술병, 카메라 등이 즐비했다. 모두 디자인 영감을 얻기 위한 소품이라는 게 디자인실 관계자의 말이다. 심지어는 직원들이 해외출장 길에 구입한 노트와 슬리퍼 깔창까지 진열돼 있다. 디자인실을 둘러보는 순간, 회의실 한쪽 벽면에 설치된 아크릴판이 눈에 확 들어왔다. 직원들이 회의를 하다가 혹은 일하는 와중에도 갑자기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곧바로 그려넣기 위해 설치된 것이라고 한다. 한순간 떠오르는 생각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런 디자이너들의 노력 덕분에 아이리버는 2009 레드닷디자인어워드를 비롯해 일본 굿디자인어워드, 2009 CES, 독일 iF디자인상 등에서 상을 휩쓸었나 보다. "앞으로 소리, 냄새, 질감 등 작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