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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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투입이 없었으면 연간 마이너스 20% 성장했을 것이다" 전윤철 감사원장 임명 내정자는 7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총리 부임 당시 투입된 공적 자금이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원동력이 됐으며 자신의 공직 경험이 직무감찰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내정자는 공적자금투입 문제에 대해 "총 153조의 공적자금이 집행돼 626조원의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하고 135조원의 세수증대 효과를 가져왔다"며 집행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질 것이며 절대 기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거 공직경험 때문에 감사원칙이 흐트러질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회계검사와 직무감찰 등 기존 감사업무 외에 전환기에 맞는 정책감사방향을 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내정자는 "공직생활 37년을 마치고 공직자에 대한 감사를 한다는 것은 자기반성을 의미하는 것이고, 자기반성 없이는 발전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공인회계사와 변호사는 세무 대리 업무를 수행해도 세무사 명칭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국회통과를 남겨 놓고 있지만 새로 변호사와 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에게 세무사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해 재경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제 폐지운동을 펼쳐온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49 )으로부터 소감을 들었다. 정구정 회장은 “세무사 명칭은 세무사시험 합격자만 사용하도록 하자는 저의 주장은 상식에 근거한 것일 뿐 이익단체간의 밥그릇 싸움이 결코 아니다”며 “재경부도 이런 상식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시험과목이 다르고 세무에 관한 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변호사와 공인회계사에게 세무사의 자격을 주는 것은 공정경쟁 원칙과 평등권에 위반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회계사들이 세무사 명칭을 사용할 경우 납세자들은 회계사가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오인하게 된
(평양=공동취재단) 7일 통일농구대회를 마친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은 통일농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다른 종목 체육 교류도 활성화될 것임을 확신했다. 그는 남측의 자본과 기술,북측의 인력으로 지어진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남과북의 농구선수들이 한데 어울린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다음은 김 사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99년 통일농구때와는 감회가 다를 것같습니다. --당시에는 류경정주영체육관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남과 북이 함께 지은 체육관에서 열려 마치 서울에서 통일농구를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북측 사람들도 모두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된다는 믿음이 4년전보다 더욱 굳어졌습니다. ▲통일농구의 정례화 전망은 어떻습니까. --앞으로 계획을 잘 세워서 남북 체육교류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체육관이 훌륭하다는 평가입니다. --모든 분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북측에서는 시설이너무 좋아 바닥 등에 조금이라도 손상이 있을까 염려
국세청이 변하고 있다. 정부 권력의 상징이던 특별세무조사는 원칙적으로 폐지됐다. 세무조사 조직도 비노출로 운영되고 있다.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 청탁이나 부조리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것이다. 8월부터는 세무조사의 일방적인 집행을 견제하기 위한 조사상담관제도도 마련됐다. 세정혁신에 여념이 없는 이용섭 국세청장을 만났다. 1시간 가량 이어진 대화에서 이 청장은 시종일관 활기찬 표정으로 최근의 개혁 성과들을 설명했다. 지난 3월 취임 후 7개월. 세정혁신에 이제는 자신감을 가진 듯 했다. 이 청장은 얼마전 전경련 등 경제단체에도 세정혁신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공무원들만 변해서는 안되고 기업들도 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세정혁신 추진 후 변화의 모습을 느끼는지 ▶많은 점이 달라졌다. 먼저 세무조사를 하면 반드시 세금을 추징당한다는 말은 이제 맞지 않게 됐다. 세무조사 결과 성실히 납부한 것으로 확인되는 기업들은 포상을 할 것이다. 조만간 첫 포상 내
나이 서른. 아직은 앳된 얼굴에 캐주얼한 복장. 하지만 그는 어엿한 대표이사다. 크레벤 대표이사 백기락. 그에게선 '청년실업'의 그늘이나 흔적은 좀처럼 찾기 어렵다. '미래의 코드'를 손아귀에 쥔 듯 자신만만하다. 그렇다고 대단한 기술을 갖고 기업을 운영하는 여느 CEO가 아니다.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포털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마케팅-세일즈 컨설턴트'로 활동중이다. 짧은 연륜의 나이임에도 정작 그의 밑천과 자산은 사람이다.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그는 비즈니스 관련 커뮤니티를 육성, '크레벤'이라는 이름으로 연결시켰다. 바로 '크레벤'이 여러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허브로 자리잡았고, 그는 이 공간에서 수익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크레벤이 직접 운영하는 커뮤니티는 약 30개(1만5000명)이며 백 대표가 운영진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는 20여개(2만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는 "세미나 같은 교육 관련 오프모임과 뒷풀이를 지속적으로 개최중이며 온라인 커
제레미 듀필드(Jeremy Duffield) 뱅가드그룹 아시아 호주지역본부장은 "인덱스펀드 투자야말로 비용이 적고 분산투자 할 수 있는 데다 잘못된 펀드매니저를 선택하는 위험을 줄이는 등 매우 유리하다"며 "특히 운용수수료가 낮은 데다 거래비용도 낮아 평균이상의 이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준다"고 말했다. 뱅가드그룹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뮤추얼펀드 운용사이자 처음으로 인덱스펀드를 선보인 운용사다. 미국 펜실버니아에 본사가 있으며 운용자산규모는 6200만달러, 펀드투자자 1700만명이다. 제레미 본부장은 24일 유리자산운용과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을 위해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 본지와 단독인터뷰에 존로빈슨 뱅가드 싱가폴 상무와 서경석 유리자산운용 대표가 배석했다. -유리자산운용과 업무제휴 배경과 국내에 소개할 상품은 "현재 뱅가드가 운용중인 S&P500인덱스펀드와 채권인덱스펀드로 유리자산운용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펀드 투자펀드(Fund of Fund)형태나 맞춤형태 등으로 서비스할 예정이
HP의 마이크 뮐러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및서버 부문 총괄(ESS) 부사장은 "HP의 어답티드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게 비즈니스와 IT를 효율적으로 연계, 정보효용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뮐러 부사장은 HP블레이드 서버와 타 경쟁업체와의 차별성을 `혁신이 아닌 진화(evoultion, not revolution)'로 설명하면서 "기존 서버의 일괄적 교체가 아닌,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버를 구축하고 제품과 기술을 선도적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어답티드엔터프라이즈(AE) 전략의 대상고객은. ▶HP의 AE비전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고객을 말한다. IT 전략과 제품 등 IT 전반의 인프라가 HP 환경으로 적응돼가는 과정에서 AE의 비전을 수행한다. 이것은 하나의 제품으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2~3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여정과 같은 것이다. -AE 전략의 수행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
"4~5가지 투자기법을 시장 흐름에 맞춰 다양하게 구사하는 게 비법이라면 비법입니다" 대우증권이 주최한 실전투자대회에서 12주만에 465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승한 전업투자자 이준수(35. 필명 새강자)씨 얘기다. 이 씨는 이 대회에서 500만원으로 2억3250만원을 벌어들였다. 이 씨는 '상한가 따라잡기' '하한가 공략법' '재료주 및 급등주 포착하기' 등 소위 '고수'들이 사용하는 매매기법을 대부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가지 기법에만 매달릴 경우 수익를 못내는 날이 생기지만 여러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손절매 원칙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수익률 관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로 7년째 '단타매매'를 주로하는 전업투자를 하고있다. 개인사업을 하다 IMF사태로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기회라고 느껴 종잣돈 1억원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장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안돼 원금을 까먹고 10억원대의
엠파스로 더 잘 알려진 지식발전소가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근 코스닥 예비심사에 무사히 통과하면서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앞두고 있는 것. 지금까지는 엠파스로 더 알려졌지만 이제 지식발전소라는 이름으로 고유 브랜드 육성을 통한 종합포털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종합포털 3위안에 당당히 진입하겠다는 야심한 포부도 세웠다. 이를 위해 엠파스라는 대표 브랜드를 필두로 최근 선보인 게임나라를 비롯해 곧 블로그, 커뮤니티, 메신저 서비스 준비도 한창이다. 지식발전소의 코스닥시장 항해를 진두 지휘할 박석봉 사장(39)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포털업체들의 덩치가 갈수록 커지고 업체간 경쟁도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지금 지식발전소는 한발 뒤져있는 것도 사실. 수익성을 확대하고 성장성을 지속해야 하는 사명이 절실한 때다. 박 사장의 사업전략은 일단 내실 경영에 치중하고 있다. 주식가치를 위해서도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는 천천히, 하지만
"ROI(투자수익률)을 얻고자 한다면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투자할 것인지, 아니면 비용절감을 위해 IT 투자를 할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업무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개발작업을 하는 것인지 그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국내 보험사들의 이미지 프로세스 도입현황을 알아보고 고객사 의견청취를 목적으로 최근 방한한 존 사릭 파일네트 보험산업 마케팅본부장(53)은 금융기관들이 IT 투자를 할 때 분명한 목적을 갖고 예산을 투입해야 개발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투자 목적이 정해지지 않으면 개발효과는 반감하게 되고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보험사들의 경우 최근 이미지 프로세싱과 워크플로우 관련 기술을 도입하면서 프로세스 관리가 업무 효율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안 것같다고 말한 그는 최근 국내 보험사 및 금융기관들이 이미지 관련시스템을 단순히 종이를 없애고 업무 프로세스를 단순화시키는 외에 보험 업무전반을 자동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존 스컬리(John Sculley) 애플사 창업자이자 전(前) CEO는 "조만간 핸드폰이 PC를 대체하는 '포스트PC'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36차 태평양경제협의체(PBEC) 서울 총회 참석 중인 그는 펩시(Pepsi)의 대표이사를 거쳐 애플(Apple) 컴퓨터사의 최고경영인(CEO)직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미국, 영국 등에 거점을 둔 투자그룹 스컬리 브라더스(Sculley Brothers LLC)의 파트너로 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기업의 혁신을 언급할 때 물류부분에 치중해서 말했는데 앞으로 기업의 핵심 생존방안에서 제조보다 물류가 더 중요하다는 뜻인가. ▶많은 미국 기업들이 차별성이 없이 일반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차별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3년간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생산성이 급증했다. 그 이유는 새로운 투자를 하기보다는 이미 투자한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치중했기 때문이다. 물류, 아웃소싱, 파트너
제36차 PBEC서울총회에 참석중인 제임스 울시 전 CIA국장은 25일 북한의 핵개발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중국이 압력을 행사해 김정일 정권을 교체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김정일 정권교체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중국 및 미국, 동북아시아 여러국가들이 공동경제지원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확신하나. ▶ 북한은 최근 플루토늄 재처리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전까지 관련사실을 부인하다 현재는 핵개발 사실을 인정하고 조사단의 방북도 거부하고 있다. 정황상 핵무기 개발은 확실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본다. - 미국이 테러관련국에 선제공격을 언급했는데. ▶ 미국이 작년 9월 발표한 바는 테러리스트 국가를 선제공격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테러리스트를 지원하는 독제정권을 언급한 것이며 이라크 이란, 북한정권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