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전투기 기밀유출' 안보경영연구원장 영장

'차세대전투기 기밀유출' 안보경영연구원장 영장

변휘 기자
2009.11.02 11:32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2일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의 기밀을 유출한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안보경영연구원장 황모(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05년 초부터 최근까지 민간업체로부터 연구용역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차세대 전투기 관련 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육군 대령 출신인 황씨는 2002년부터 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2005년 3월에는 국회 사무처 민간전문연구기관인 안보경영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검찰은 또 황씨의 기밀 유출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같은 연구원 전문위원인 예비역 대령 유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이 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차세대 전투기 계획 등을 스웨덴 군수업체인 사브에 넘겨 준 혐의로 예비역 공군소장 김모씨를 구속하는 등 군사기밀 유출 사건 관련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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