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해병대원들의 사이버분향소가 설치됐다.
23일 국방부는 홈페이지에 "조국과 국민을 위해 장렬히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21), 고 문광욱 일병(19)을 추모합니다"는 글귀와 함께 사이버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24일 오후 5시 1만 4000여명의 네티즌들이 다녀갔으며 1000여개의 추모글이 남겨져있다. 사이버분향소를 찾은 네티즌들은 "젊다 못해 앳된 그대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질 않길 바랄뿐입니다" "우리가 진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 지 부디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길 바랍니다" "그대들의 용감함에 부끄러워집니다. 감사합니다"며 장병들의 명복을 빌었다.
자식을 해병대에 보낸 부모, 해병대 출신의 예비역들도 사이버분향소를 찾아 누군가의 아들이자 후배인 두 사람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24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전사자들의 분향소가 설치돼 군 관계자들과 정계 인사들이 방문,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한편 23일 북한의 포격으로 우리 군 해병 연평부대 소속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이 전사했고 6명이 중상, 10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민간인 4명도 사망했으며 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