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공사가 시작되면서 오는 14일 밤부터 서울 여의도동 성모병원 인근 도로 일부가 통제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는 14일 야간부터 GTX-B 노선과 관련해 1단계 공사가 착수된다"며 "리첸시아 앞 교차로(63빌딩 방면) 하위 1개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GTX-B 노선의 필수 시설인 환기구 설치를 위한 작업 공간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오는 2030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전차로 차단과 가교 설치 등 단계별 통제 계획도 있다.
공사 구간 내 수목 제거와 노면 표시 변경 작업이 병행되기 때문에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평소보다 서행하거나 차로를 미리 변경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보행자 안전 조치도 시행된다. 샛강 방향(남측) 인도는 펜스가 설치돼 전면 통제된다. 반대편 인도를 이용하거나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도 차단 안내 표지판이 설치됐고, 주요 통제 지점에는 모범운전자 등이 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GTX-B 공사로 인해 여의도 일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 우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공사 관계자와의 비상 연락 체계를 상시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