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몸이 새하얀 '백설공주 다람쥐'가 발견됐다.
27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동족인 회색 다람쥐에게 공격당해 피를 흘리고 있던 하얀 다람쥐를 야생동물구조대가 발견해 구출했다. 구조대는 이 다람쥐를 '백설공주(Snow White)'라 부르고 있다.
다람쥐가 동족과 달리 온 몸이 하얀 이유는 '알비노' 질환 때문이다. 알비노는 멜라닌 세포에서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보도에 따르면 알비노 다람쥐가 태어날 확률은 10만분의 1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다람쥐가 자신의 모습을 낯설어 하지 않도록 거울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력이 나빠 야생에서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해 동물보호센터에서 사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설공주 다람쥐는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