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산모의 아기는 뚱뚱할 가능성 높아

비만 산모의 아기는 뚱뚱할 가능성 높아

신소희 인턴기자
2011.09.27 10:18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산모가 비만이면 태아도 비만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런던 임페리얼 단과대학의 니나 모디 박사는 태아 스캐닝 기법을 사용해 연구한 결과 산모가 비만일 경우 태아도 비만인 채 자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신생아 105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를 검사한 결과 31명이 과다 지방질이거나 복부가 팽창된 채 태어났다고 밝혔다. 신생아 31명의 산모 중 상당수는 임신 기간부터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조사한 임신 여성들 중 절반은 과체중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15%의 산모는 지나친 비만이라고 설명했다. 산모의 비만은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디 박사는 "이번 연구는 산모의 대사 작용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며 "일반적으로 신생아의 간에서는 지방이 발견되지 않지만 산모의 BMI가 한 단계 증가할수록 아기의 간 속 지방은 8%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사는 또 "여성들은 자신이 비만일 경우 아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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