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수원 여성 토막살인 용의자, 진심없는 사과"

프로파일러"수원 여성 토막살인 용의자, 진심없는 사과"

뉴스1 제공
2012.04.09 16:07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과학수사센터 프로파일러 권일용 경감은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토막살인 사건과 관련, “용의자 오모씨가 사과하고 있지만 진심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9일 말했다.

프로파일러는 범인의 성격 등을 추론, 범행동기 및 숨겨진 의도 등을 밝혀내는 범죄심리분석 수사관을 말한다.

권 경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오씨와 지난 7일 면담을 가졌다. 피해자에게 굉장히 죄송하다는 말을 그 자리에서 했지만 실질적으로 그런 감정 상태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이란 사회가 본인에게는 어떤 돈을 벌기 위한 도구적인 목적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범행 동기 부분에서는 “굉장히 의도적인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와의 조우 당시 이미 범행에 대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방향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오씨가 ‘어깨를 부딪혔다’ 등으로 피해자 탓을 하는 점에 대해 권 경감은 “사건 당일 피해자와 만났을 당시에는 어떤 우연한 또는 피해자에 의해서 유발된 이런 범죄는 결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추가 범죄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오씨의 특성, 행동적인 유형 이런 것들을 볼 때는 다른 유사범죄는 없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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