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밀항시도' 김찬경 미래저축銀회장 영장 청구

檢, '밀항시도' 김찬경 미래저축銀회장 영장 청구

서동욱 기자
2012.05.07 13:49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는 7일 금융감독원의 영업정지 직전 200억원가량을 인출해 중국으로 밀항을 기도하다 체포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배임 및 횡령,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일 우리은행 수시입출금계좌(MMDA)에 넣어둔 영업자금 200억원을 임의로 빼돌려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9시쯤 경기 화성시 궁평항 선착장에서 어선을 타고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합수단은 7일 오전 솔로몬 등 4개 저축은행의 본점 사무실과 주요 지점, 대주주와 은행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의 자택 등 총 30여 곳에 대해 일제히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해당은행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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