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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로 일약 글로벌 스타가 된 가수 싸이(사진)가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영예수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문화훈장 포상대상자는 △은관 - 금사향(가수), 김기덕(영화감독), 김수현(드라마 작가), 윤일봉(배우) △ 보관 - 나문희(배우), 송승환(예술감독), 송창식(가수) △옥관 - 싸이(가수), 이정진(배우), 조민수(배우) 등 총 10명이다.
문화훈장 포상은 금관-은관-보관-옥관-화관 등으로 등급별로 나뉘며 올해 금관 수상자는 없다.
2012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피에타'를 연출한 김기덕 감독은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문화훈장 은관을 수훈한다.
한국 드라마의 대모이며 '홈멜로드라마'라는 장르를 만든 김수현 드라마 작가는 드라마 '청춘의 덫', '사랑과 야망' 등 총 58편의 드라마와 21편의 영화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작품을 집필해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우 윤일봉은 한국영화의 살아있는 전설로 영화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멜로배우로 1948년 영화 '푸른 언덕'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총 120여편에 출연했다.
가수 금사향은 '홍콩아가씨', '님 계신 전선', '소녀의 꿈'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당시 수많은 위문공연으로 우리 군의 사기진작을 도와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일으킨 진정한 '국민가수'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가수 싸이는 지난 7월 발표한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6억회 이상의 조회수와 영국 UK차트 1위, 미국 빌보드차트 2위 등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 한국 대중음악을 알리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인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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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주관으로 오는 19일 6시30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대중문화예술상.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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