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기자 "권영세 파일 빼갔다" 박범계 의원 등 고소

월간지 기자 "권영세 파일 빼갔다" 박범계 의원 등 고소

정영일 기자
2013.06.28 19:32

한 월간지 기자가 권영세 주중대사의 'NLL(북방한계선) 대화록 공개' 녹취파일을 공개한 박범계 민주당 의원과 당직자 K씨를 고소했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월간지 기자 A씨는 이날 오후 "K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녹음돼 있던 사진과 음성파일을 빼갔고 박 의원이 이를 공개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청 민원실에 접수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K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있던 파일을 새 휴대전화로 옮기는 작업을 도와줬는데 이 과정에서 K씨가 파일들을 빼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 관계자는 "현재 이 사건을 수사2계에 배당하고 사건에 대한 법리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범계 의원은 최근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권영세 주중 대사가 지난해 12월10일 '새누리당이 집권하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을 공개하겠다'고 언급했다"며 권 대사로 추정되는 인물의 발언 녹취를 공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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