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입사→7년만에 상무보…작년 원정출산 시비도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비행기를 멈추게 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이다.
그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부에 입사했다.
이어 2006년에는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부본부장(상무보)을 맡았다. 입사(25세) 후 7년만인 31세에 임원이 돼 유명세를 탔다. 이후 전무를 거쳐 지난해 3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최근 조 부사장은 호텔 및 여행 관련 계열사의 경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계열사 '칼 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를 맡았고 한 달 뒤엔 한진관광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는 그동안 외면 받던 비빔밥을 비롯한 한식을 대한항공 기내식에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비빔국수 기내식은 2004년 '국제기내식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국제기내식협회(ITCA) '머큐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하와이에서 쌍둥이 아들을 낳아 원정출산 시비에 휘말린 적도 있다.
한편 그는 지난 12월5일(현지시각) 0시55분 뉴욕발 비행기에서 수석 스튜어디스의 태도를 문제 삼아 기내에서 하차하게 했다는 소식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