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현지채점 가능 종목에 한해 단축…중앙채점은 현행유지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국가기술자격시험 합격자 발표까지의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현지채점이 가능한 국가기술자격시험 종목에 한해 필기와 실시시험을 치른 직후 최종 발표 때까지 평균 4주 가량 소요되던 시간을 1주일 이내로 대폭 단축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기술사, 기능장, 기능사 시험의 경우 평균 3~4주, 산업기사의 경우 평균 4~5주 가량 소요되는 등 매회별 국가자격시험을 치르고 난 후 합격자 발표일까지 3~5주가량 시간이 걸렸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장 점수확인이 가능한 종목에 대해 합격자 발표까지의 시간을 단축해달라는 요청이 정부 규제개혁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됨에 따라 현지채점 종목에 한해 합격자 발표 시기를 단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지채점이 가능한 시험 종목은 시험 본 다음 주 안에 합격자 발표를 하게 된다. 다만 중앙채점(현지+중앙 복합형 포함) 종목은 채점과 합격여부 결정에 다소 시일이 걸리는 만큼 현행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지 채점은 현장 평가가 가능한 음식 조리 종목이나 제과·제빵, 자동차 정비, 굴삭기 운전, 용접기능사, 잠수기능사 등 전체 526개 국가자격 중 268개(51%) 종목이 이에 해당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합격자 발표일을 앞당겨 2016년 상반기까지 79개 기술사 자격증을 비롯해 12개 기능장, 42개 산업기사, 123개 기능사 등 모두 268개 자격 종목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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