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권리·의무된 '증언'…기원부터 실제 매뉴얼까지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전·현직 공직자들이 일반인을 위한 법정 증언 가이드북 '법정증언의 이해'를 펴냈다.
전직 군수와 시장, 현직 경찰관 등 공직을 거친 저자들이 일반인 모두의 권리이자 의무가 된 '증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을 출판했다.
'법정증언의 이해'는 증언의 역사적 기원에서부터 증거법과 실제 매뉴얼에 이르기까지 법정 증언 전반에 대해 서술한다.
예수와 소크라테스의 증언을 분석하고 조선시대의 재판부터 박근혜 정권 국정 농단 재판거래까지 들여다보는 등 과거와 현대, 동서양을 아우른 사례들로 채워졌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영상 녹화물 증거능력, SNS 명예훼손 판결도 다뤘다.
실제로 증언을 하게 되는 독자를 위해 증언 절차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주의점은 무엇인지까지 총망라해 설명했다.
저자들은 "사람이 하는 심리와 재판은 완전무결할 수 없어 실수가 따르기 마련"이라며 "진실을 최선을 다해 `사람의 영역'으로 영입하는 노력과 시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법정증언의 이해 / 박병종·박영순·김채상·권남기·차윤주·지영환 공저 / 법문북스 /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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