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을 공개하고, 정 회장이 이 부문 1위에 올라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한다.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는 엄격한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며, 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은 '올해의 인물'에 명명된다.
매체는 정 회장에 대해 "세계와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위인 바라 회장에 대해서는 "GM의 전기 자동차 의제를 가차 없이 밀어붙였다. 바라 회장은 전기 자동차가 202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만큼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3위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그룹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4위 카를루스 타바르스 스텔란티스 회장 △5위 더그 필드 포드 기술책임자 △6위 마그누스 오스트버그 메르세데스-벤츠 CSO(최고 소프트웨어 책임자) △7위 크리스티앙 뮤니에르 지프 CEO(최고 경영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구광모 LG 회장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도 각각 20위, 45위에 선정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은 최근 2년간 신차를 내놓지 않은 점 때문에 42위에 머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