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네~" 나들이 가려다 뿌연 하늘에 당황…미세먼지+황사 습격

"봄 날씨네~" 나들이 가려다 뿌연 하늘에 당황…미세먼지+황사 습격

양성희 기자
2025.03.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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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0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뒤덮인 모습./사진=뉴시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0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뒤덮인 모습./사진=뉴시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봄 기운이 완연해졌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11일 기상청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2~3도 높겠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이날부터 서울 등 수도권, 세종, 충남 등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지방에선 낮 동안 농도가 감소하겠지만 상층 미세먼지 영향으로 일평균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날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사업장과 공사장이 단축 운영된다. 또 공공기관에선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또한 황사 발원지역에서 발원하는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12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에 황사가 더해지면서 대기질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12일도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황사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 미세먼지 예보와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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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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