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구이로 외식업계 새 장 열었던 김진학 '투다리' 창업주 별세

꼬치구이로 외식업계 새 장 열었던 김진학 '투다리' 창업주 별세

김경렬 기자
2025.10.08 16:40
/사진=투다리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투다리 홈페이지 갈무리

꼬치구이 전문점 '투다리'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 장을 열었던 김진학 이원 창업주 겸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8시41분 인천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1947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목포공고를 졸업했다. 포항제철에서 일하다 35세에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6개월가량 근무했다. 이후 고인은 인천도시가스로 직장을 옮겼다가 일본 출장길에서 '야키토리'(꼬치구이)를 접하고 1987년 7월 인천 제물포역 부근에 '투다리'를 개업했다.

고인은 1989년 (주)그린을 설립해 중앙공급식 식자재 시설 유통시스템을 구축했다. 인천 외의 도시에서 '투다리'를 열고 싶다는 문의가 잇따르자 해당 도시에서 점포를 내줄 수 있는 '지사권'을 도입해 영역을 넓혔다.

고인은 1989년 이원을 설립해 투다리를 외식업체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1995년에는 중국과 태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투다리의 국내외 점포 수는 2010년대 초반 2400여개에 달했다. 이후 같은 상호의 가게 간격을 300m 간격으로 두게 한 지역상권법이 시행되면서 점포 수는 1500여개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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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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