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안 육성하겠다"…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 개최

"K치안 육성하겠다"…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 개최

이강준 기자
2025.10.22 10:00
2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전시된 총기류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
2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전시된 총기류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

경찰청이 인천광역시와 공동 주최로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을 오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엔 세계 각국의 치안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된다. 올해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치안이라는 부제로 △사이버범죄 대응 기술 △모빌리티·로보틱스 △영상보안 기술 △대테러 장비 등 9개 전문전시관이 마련된다. 올해 처음 마련된 AI 특별관은 치안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첨단기술과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는 국내외 216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식재산처,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0개 관계기관이 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수출자금 금융·무역보험 등 정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치안산업대상 수상자는 △아동학대 자동감지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푸름 지오비전 선임연구원 △순찰용 사족보행 로봇의 핵심기술을 개발한 이인호 부산대학교 교수 △탄소복합소재를 적용해 경찰 외근조끼를 개발한 신진형 트렉스타 과장 △AI 기반 CCTV를 호주에 수출한 김기철 한화비전 대표 △AI CCTV 관제시스템을 벨리즈에 수출한 이성진 ㈜이노뎁 대표 △방탄 장비를 태국에 수출한 이정연 ㈜로터스 인터내셔날 대표가 선정됐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2023년 역대 최초로 행사 기간 중 50억원 상당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래 지난해에는 행사 기간 중 73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8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파라과이, 영국, 인도네시아 등 20여 개국의 경찰 대표단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해외경찰의 국내 기업 현장 시찰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 경찰관과 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제품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 '장비 품평회'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매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도 개최해 기업 국내 판로확보도 지원할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인공지능을 악용한 신종범죄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K-치안을 육성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며 "치안산업 분야 기업들이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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