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종오리 농장서 H5형 AI 확인…일시 이동중지 명령

충북 영동 종오리 농장서 H5형 AI 확인…일시 이동중지 명령

세종=이수현 기자
2025.11.17 22:55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병천천에서 포획된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번 검출은 올해 도내 첫 고병원성 조류AI 발병이다. 2025.11.14. juyeong@newsis.com /사진=서주영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병천천에서 포획된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번 검출은 올해 도내 첫 고병원성 조류AI 발병이다. 2025.11.14. [email protected] /사진=서주영

충북 영동군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돼 검역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충북 영동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4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번 동절기에는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가금 농장에서 총 5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경기 파주 1건, 화성 2건, 평택 1건, 광주시 1건 등이다.

H5형 AI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충북도 및 영동군과 인접한 4개 지역(금산·무주·김천·상주) 내 오리 사육농장,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해 17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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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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