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 좀 잡아가달라" 20대 아들 구속 요청한 부모...이유 보니

"우리 애 좀 잡아가달라" 20대 아들 구속 요청한 부모...이유 보니

윤혜주 기자
2025.11.24 22:01
부친 병원비가 필요하다 등의 거짓 이유를 들어 지인들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부친 병원비가 필요하다 등의 거짓 이유를 들어 지인들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부친 병원비가 필요하다 등의 거짓 이유를 들어 지인들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13일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군대 후임, 친구 등 지인 11명에게 각종 명목으로 42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군 제대 후 도박에 중독돼 군대에서 모은 3000만원과 부모로부터 받은 4000만원을 도박에 사용해 탕진했다.

이후 지인 등 11명에게 연락해 부친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4200만원을 편취했고, 이를 모두 도박자금으로 사용했다.

피해자들은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자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A씨가 경기 김포에 거주 중인 것을 확인하고 CCTV 등을 분석해 은신처를 찾아낸 후 지난 10일 A씨를 체포했다.

A씨 부모는 아들이 돈을 잃고도 도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경찰에 구속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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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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