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최대 200억원대로 추산되는 곗돈 사기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동래경찰서는 사기 및 횡령 혐의로 60대 여성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계모임 계주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곗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피해자들에게 "절반만 받아달라"고 말했는데 사실상 이때부터 곗돈 지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해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고소장 약 20건을 경찰에 접수한 상태다.
피해자들은 최소 30여명, 많게는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피해 금액은 최소 수십억원에서 최대 2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A씨가 계주로 있는 해당 계모임은 15년 이상 유지되며 지역 사회에서 신뢰를 얻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