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최고' 5300 찍더니 털썩…'케데헌' OST 그래미 수상[이주의픽]

코스피 '사상최고' 5300 찍더니 털썩…'케데헌' OST 그래미 수상[이주의픽]

이재윤 기자
2026.02.07 07:00
[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를 알아봅니다.

첫 번째는 '코스피 지수 5300 포인트'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 오른 5371.10에 마감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5330선을 웃돌기도 했다. 당시 상승세는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수가 이끌었다. 기관은 하루 만에 1조7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원 안팎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증권가는 여전히 시중에 '유동성이 많다'는 데 주목하고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투자자예탁금이 111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대기성 자금이 풍부한 상황이다. 다만 지수가 고점을 높여갈수록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도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 10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주당 16만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 에너지·2차전지·자동차 관련 대형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다만 지난 5일 이후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6일 5089포인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6일 기준 15만8200원으로 전일 대비 1.4%가량 빠졌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골든'의 이재(EJAE, 가운데)와 프로듀싱팀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상을 받은 후 프레스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골든'의 이재(EJAE, 가운데)와 프로듀싱팀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상을 받은 후 프레스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두 번째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주제곡 '골든(Golden)'이 제68회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를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K팝(한국 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작곡가·프로듀서의 첫 그래미 트로피 수상이다.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을 위한 곡 가운데 최고 작품을 뽑는 이 부문에서 '골든'은 글로벌 흥행과 음악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골든은 케데헌 공개 이후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톱100'을 모두 1위로 오르면 큰 인기를 끌었다. AP통신은 "K-팝 아티스트의 그래미 첫 수상"이라고 평가했고, 뉴욕타임스는 "글로벌 장르로서 K-팝의 오랜 갈증을 해소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 소식을 SNS(소셜미디어)에 전하며 "우리 아티스트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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