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상품권 사채, 한달만에 1500만원 빚...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50만원 상품권 사채, 한달만에 1500만원 빚...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최문혁 기자
2026.05.18 16:44
서울 동대문경찰서./사진제공=서울 동대문경찰서.
서울 동대문경찰서./사진제공=서울 동대문경찰서.

상품권을 이용한 신종 고리 사채에 시달리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동대문구 한 모텔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전 채권·채무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한 달여간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이른바 '상품권 사채'를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권 사채는 현금을 빌리고 만기가 다가오면 상품권 형태로 상환하는 대출 방식이다.

A씨는 당초 약 50만원을 빌렸으나 원리금은 한 달 만에 1500만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하루 수십 차례 전화를 받거나 욕설, 협박 등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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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최문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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