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뺑소니 후 달아난 우즈벡인…번호판도 바꿔

오토바이 뺑소니 후 달아난 우즈벡인…번호판도 바꿔

박상혁 기자
2026.05.19 17:28
19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3일 무보험 오토바이로 음식 배달을 하던 중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우즈베키스탄 출신 불법체류자 A씨를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서울 광진경찰서.
19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3일 무보험 오토바이로 음식 배달을 하던 중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우즈베키스탄 출신 불법체류자 A씨를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서울 광진경찰서.

경찰이 교통사고를 낸 후 번호판까지 바꾸며 달아났던 외국인 피의자를 검거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불법 체류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3일 무보험 오토바이로 음식 배달을 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났다.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변조했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피해자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사고 현장 인근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했다. 이후 이달 7일 A씨가 은신하던 고시원을 파악해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죄를 추가로 확인했다. A씨는 지난 2월27일에도 서울 강남 일대에서 무보험 오토바이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성훈 광진경찰서장은 "교통사고 후 도주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러한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피해자 보호와 조속한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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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박상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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