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첫 소환 조사…'부당 개입' 있었나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첫 소환 조사…'부당 개입' 있었나

이현수 기자
2026.08.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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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뉴시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뉴시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홍 전 감독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홍 전 감독을 상대로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전반에 부당한 개입이나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일 홍 전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이임생 전 전 기술총괄이사 등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정 전 회장과 이 전 이사가 홍 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압박하는 등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취지에서다.

경찰은 지난달 홍 전 감독 선임 당시 협회 전력강화위원을 지낸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앞서 축구협회 관련 고소·고발 사건들은 2024년 처음 잇달아 접수된 이후 서울 종로경찰서가 맡아 수사해 왔다. 이후 종로서는 지난달 1일 관련 사건들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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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기자

사회부 사건팀 이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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