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나흘째 오리무중이다. 11일 대전 오월드와 대전시에 따르면 '늑구'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동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수색 범위가 넓고 산악 지형으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색 당국은 늑구가 은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오월드와 보문산 일대 중심으로 드론 투입을 확대해 공중 수색에 나섰다. 야간에는 열화상 장비를 활용한 정밀 탐색까지 진행했지만 아직 뚜렷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대전시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보문산 일대 등산과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늑대가 야생성이 강한 동물인 만큼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며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절대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께 오월드 사파리 사육장 흙바닥을 파고 울타리 아래로 탈출했다. 오월드는 개장 전 점검 과정에서 사파리 늑대무리 20여 마리중 1마리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자체 수색을 벌이다 40여분 뒤 중구와 소방에 신고했다. 늑구는 2024년 1월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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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병기 의원 첫 경찰 출석…'공천헌금 등 13개 의혹'
2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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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몰래 들어가 여자 속옷 '킁킁'...솜방망이 처벌에 피해자만 떠났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들의 집에 몰래 침입해 속옷을 뒤적이고 냄새를 맡은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전날 주거침입 및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가 주거침입과 주거수색에 대해서는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공탁을 하는 등 반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각각 250만원의 공탁금을 법원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스토킹 혐의는 무죄 판결 났다. 재판부는 "집을 3차례에 걸쳐 침입했지만 당시 피해자들이 부재중이라 불안감을 조성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선 고의적이라고 보기 어려워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들이 이 사건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며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5월27일 0시 57분쯤 20대 여성 2명이 사는 안동시 용상동 한 아파트에 베란다로 침입해 1시간 동안 3차례 드나들며 여성들의 속옷을 뒤적이고 냄새를 맡아 스토킹 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절도미수, 주거수색 등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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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줄 떡국" 다정한 SNS 사진 속 반전...엄마의 아동학대 딱 걸렸다
아기 얼굴에 상처가 나거나 아기 숟가락이 놓인 떡국 등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이 경찰에 아동 학대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한 누리꾼이 SNS에 올라온 사진에서 아동 학대 정황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 엄마의 SNS에는 아이 오른쪽 뺨에 상처가 나있거나 아이의 안색이 창백해진 사진이 올라와있다. 또 지난 18일에는 떡국 세 그릇이 나란히 놓인 사진이 한 장 올라왔는데, 아이에게 먹일 거라며 아이용 숟가락이 떡국 그릇에 담겨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기한테 국물도 먹이면 안 된다", "아기한테 떡국이라니", "아기가 아직 어린데 떡국 먹이는 엄마가 어디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한 누리꾼이 아동 학대 정황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아이는 생후 3개월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이에 대한 30대 엄마 A씨의 접근 금지를 신청했다. A씨가 직접 올린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가정법원은 A씨에게 오는 4월 20일까지 피해 아동의 보호시설에서 100m 이내 접근금지를 명한다는 임시 조치 결정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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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황신혜, 몸매 비결은?…"힙업엔 '이것' 최고"[셀럽 웰빙]
배우 황신혜(63)가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1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함께 운동하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신혜는 평소 하는 운동에 대해 "나 PT(퍼스널 트레이닝) 하고 계단 운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황신혜는 "난 계단만 보면 올라가고 싶다"며 계단 오르기 운동의 효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12층까지 있는데 왕복 4번 한다. 그냥 걷는 것보다 열량 소모도 훨씬 많이 되고 엉덩이 빵빵하게 하는 데에는 최고 같다"고 남다른 효과를 전했다. 계단 오르기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고효율 운동이다. 하체 근력과 심폐 기능을 기르는 데 좋고, 체지방 감소에도 탁월하다. 몸무게 60㎏ 성인 기준 계단 오르기는 30분당 약 220㎉를 소모할 수 있는데, 이는 30분 걷기(소모 칼로리 약 100㎉)와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의 효과다. 계단 오르기는 모델 한혜진이 최고의 체중 감량 및 몸매 관리 운동으로 추천한 운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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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감기 조심하세요"…서울 일교차 15도, 전국 대체로 포근
목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엔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강릉·동해시 등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날씨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5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도·14도 △인천 1도·11도 △대전 1도·15도 △광주 2도·14도 △대구 5도·15도 △부산 8도·13도 △울산 8도·12도 △제주 10도·1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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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집세" 끝까지 사과만…70만원 두고 떠난 세 모녀[뉴스속오늘]
2014년 2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동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숨진 이들은 60대 여성 1명과 30대 여성 2명으로 확인 결과 이들은 모녀지간이었다. 세 모녀는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렀지만 이런 가운데에도 집주인에게 월세 등 공과금을 남기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 했다. 이들 죽음은 복지 개선 등으로 이어졌지만 비슷한 사례는 계속 나왔다. ━70만원 담긴 봉투에 남긴 마지막 말…"죄송합니다"━모녀들이 발견됐을 당시 집안 창문과 문 틈새는 연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청테이프로 밀봉돼 있었고 출입문은 침대로 가로막혀있었다. 바닥에 놓인 은색 냄비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 밖에 집 안은 비교적 깨끗하게 정돈돼 있었다. 번개탄을 피운 냄비 옆에선 유서가 발견됐다. '주인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이 적힌 봉투에는 70만원이 담겨있었다. 당시 집주인 임모씨(당시 73세)는 "일주일째 집안에서 인기척 없이 TV 소리가 이어져 빈집에 불이 날까 봐 걱정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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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한테 뭐라고 했어" 욕하는 초2, 훈육했다가…되레 친구와 갈등
욕설을 한 친구의 자녀를 훈육했다가 오히려 항의를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등 2학년에게 이렇게 말하면 무섭게 한 건가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조회수 13만회를 기록한 이 글에서 작성자 A씨는 친구의 집을 방문할 때마다 친구의 초등학교 2학년 아들 B군이 장난감으로 때리는 등 자신에게 거친 장난을 쳤다고 입을 뗐다. A씨가 평소처럼 친구의 집을 방문한 날 문제가 불거졌다. B군이 A씨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A씨는 정색하며 "이모에게 뭐라고 말했느냐,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훈육했다. 사과를 거부하며 장난을 치는 B군에게 A씨가 사과를 조건으로 잠시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이에 B군은 바닥에 구르며 떼를 썼다고 한다. 상황을 지켜보던 아이 엄마이자 A씨의 친구는 "휴대전화를 돌려주라"며 상황을 무마시켰다. 하지만 이후 A씨에게 전화를 걸어 "훈육은 내가 하겠다. 무섭게 혼내면 애가 겁먹지 않겠냐"고 항의했다. A씨는 "큰소리를 낸 것도 아니고 웃음기 없이 정색하며 3~4분간 휴대전화를 뺏은 것뿐인데 이게 그렇게 무서운 훈육이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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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사장님 업고 탈출했는데…직원이 받은 건 '해고 통보' 왜?
2002년 4월15일 오전 11시21분. 중국국제항공 CA-129편이 경남 김해시 돗대산에 추락해 탑승객 129명이 숨졌다. 생존자는 37명에 불과했다. 이중엔 회사 사장과 함께 중국 출장을 다녀오는 길이었던 설익수(43)씨도 있었다. 추락한 여객기에서 눈을 뜬 설씨는 다친 몸을 이끌고 사장 등 승객 10여명 구출했다. 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선정한 아시아 20대 영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그는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오랜 시간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시달려야 했다. 설씨의 사연은 지난 24일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재조명됐다. 그는 사고 19년만인 2021년 11월 25일 EBS '파란만장'에서 이 사연을 털어놓았다. 설씨는 "사고 후 굉장히 오랜 시간 힘들었다. 사고 당시 제가 사장님을 업어서 구출했다. 사장님이 다음날 살려줘서 고맙다고 전화를 하셨는데 '회사가 생긴 지 얼마 안됐는데 사고 보상이나 산재 처리를 하는 건 부담스럽다'고 퇴직 처리를 요구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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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없는 수사로 신뢰 확보" 2차 종합특검 가동 본격화
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이 밝히지 못한 의혹들을 수사할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 특별검사가 "특별검사제도는 헌법을 수호하고 형사사법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헌법의 검"이라고 밝혔다. 권 특검은 25일 경기 과천시의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열어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로지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3대 특검이 출범한 이후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부족한 점이 있다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2차 종합특검이 출범하게 됐다"고 했다. 특검은 지난 4일 임명된 뒤 20일간 수사를 준비해왔다. 권영빈(사법연수원 31기) 김정민(군법무관 15회) 김지미(사법연수원 37기) 진을종(사법연수원 37기) 특검보도 임명됐다. 나머지 특검보 1명은 추후 임명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검사 15명과 공무원 130명까지 파견을 요청할 수 있고 특별수사관도 최대 100명 둘 수 있다. 특검과 특검보를 포함하면 최대 251명 규모로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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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원장회의 "사법개혁안 심히 유감… 논의·조율 필요"
전국 법원장들이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이 추진하는 일명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전국 법원장들은 2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전국 법원장회의 임시회의를 마치고 "사법부와 사회 각계의 우려표명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공론화와 제도개편의 부작용에 대한 숙의 없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현 상황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국 법원장회의는 논의결과를 밝히기에 앞서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통해서만 존립할 수 있음에도 국민의 충분한 신뢰를 받지 못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를 만들고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을 깊이 인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법원장들은 이날 법왜곡죄 신설에 대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왜곡죄 수정안을 고려하더라도 범죄 구성요건이 추상적이어서 처벌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될 수 있고 처벌조항으로 인해 고소·고발이 남발되는 등 심대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며 "이는 재판의 신속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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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니까 무죄" 댓글·팔로워 폭주…'모텔 연쇄살인범 SNS' 비공개 전환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로 구속 송치된 20대 김모씨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씨의 것으로 알려진 SNS 인스타그램 계정은 25일 오후 12시를 전후해 공개에서 비공개로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김씨가 긴급체포된지 2주만이며,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지 6일 만이다. 이 계정은 지난 19일까지만 해도 팔로워 수가 200명 수준이었으나, 언론 보도 이후 급증해 이날 기준 1만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불과 며칠 사이 약 50배 증가한 셈이다.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이 피의자 정보를 찾아 계정에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사적 제재' 논란도 불거졌다. 다만 경찰은 수사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씨 체포 당시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현재 휴대전화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씨와 접촉한 인물들을 상대로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김씨 SNS 추정 계정의 게시물에는 비공개 전환 전 수많은 댓글이 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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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망하자 폭언·외도…"널 위해 이혼, 몸만 나가라" 요구한 남편
사업 실패 후 "당신을 위해 이혼하겠다"면서도 재산 분할은 거부한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에서는 결혼 6년 차에 남편과 이혼 이야기가 오간다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결혼 시작부터 맞벌이 부부였다는 사연자는 결혼 초 사업을 시작한 남편 일을 도왔다. 장부 정리, 회계 관련 일은 모두 아내가 전담했다. 처음에는 남편 사업이 잘됐지만, 차츰 매출이 줄어들면서 결국 가게를 정리하게 됐다. 이후 남편은 술에 의존했고 만취해 아내에게 폭언하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외도도 저질렀다. 사연자는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라고 생각하며 이해하고 어떻게든 남편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며 함께 부부 상담도 받고 남편을 설득해 관계를 회복하려 했다. 그러나 사연자와 달리 남편은 "당신이 나 때문에 고생하는 거 보는 게 너무 힘들다"며 이혼을 요구했다. 그는 "당신을 위해 이혼하는 것"이라면서도 이혼 조건에 대해서는 "당신은 그냥 나가라. 결혼할 때 들고 온 가전 가구만 들고 가라"며 몸만 나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