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로 고소당한 상황에서 남편과 지내는 딸을 데려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워킹맘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대형 광고대행사 마케팅 팀장인 A씨는 건축사인 남편과 갈등을 겪었다. 남편은 "너희 일이 말장난이라면 내가 하는 일은 100년 가는 예술이자 설계"라며 A씨 직업을 지속해서 비하했다. 남편은 부부싸움 할 때마다 비아냥거렸다.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A씨는 남편 뺨을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심하게 다툰 날에는 먹던 음식까지 집어 던지고,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남편 옷이 찢어지기도 했다. 결국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집에서 분리 조치됐다. 남편은 딸이 폭언과 폭행 상황을 목격했다며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도 고소했다. 현재 A씨는 친정에서 지내고 있다. 남편과 단둘이 생활하는 딸은 최근 '아빠랑 사는 게 괴롭다. 엄마와 살고 싶다. 날 데려가 주면 안 되냐'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A씨는 "폭행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화를 낼수록 남편이 비아냥거려서
최신 기사
-
'신세계 장녀' 애니, 美 컬럼비아대 복학한다...'올데프' 활동은?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23·본명 문서윤)이 컬럼비아대에 복학해 학업과 아이돌 활동을 병행한다. 14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애니가 이달 미국 뉴욕 소재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에 복학한다고 밝혔다.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 중인 애니는 오는 5월까지 이어지는 봄 학기에 임할 예정이다. 애니가 당분간 학업에 전념할 동안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등은 음악 작업에 주력한다. 동시에 개별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애니는 학기 중간 팬 사인회 등 일부 일정에는 조율을 거쳐 참석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다. 그룹 원타임 출신 음악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지난해 6월 론칭한 올데이프로젝트 멤버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애니는 대학 휴학 상태로 올데이프로젝트 활동을 이어왔다. 앞서 애니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대학 진학 비화를 밝히며 "부모님이 가수를 하고 싶으면 아이비리그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셨다"고 언급한 바 있다.
-
"과식한 줄" 대장암 증상 없었는데..."2년밖에 못 산다" 시한부 된 英 여성
휴가를 다녀온 뒤 더부룩함과 복통 증세로 병원을 찾은 40대 영국 여성이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런던 클래펌에 거주 중인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실리아 카폴루포(46)가 가족과 함께 휴가를 다녀온 뒤 복부가 더부룩하게 부풀어 오른 느낌이 들어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6살, 4살 두 아들의 엄마이자 금융업 종사자인 카폴루포는 지난해 8월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자 휴가 동안 음식을 실컷 먹은 것이 원인인 줄로만 알았다. 귀가한 지 5일째 되던 날에는 복부 팽만과 복통에 이어 대변에서 약간의 선혈을 발견했다. 카폴루포는 병원을 찾았고 처음엔 단순 감염일 가능성이 크다는 말만 들었다. 혹시 몰라 다음 달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그는 대장암 4기 판정이라는 결과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의사들은 8cm 크기의 종양이 복벽, 간, 폐까지 전이됐으며 앞으로 약 2년의 세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경찰, '공천헌금 의혹' 김경 시의원 15일 재소환
경찰이 '1억원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을 15일 재소환한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경 시의원 출석일은 15일 오전으로 통보했다"며 "정확한 시간은 협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김 시의원은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밤 11시쯤 첫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시차 적응과 건강 등 문제로 조사는 약 3시간30분 만에 종료됐다. 1차 조사에서 김 시의원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
'尹사형 구형' 온라인서 시끌…"나라 망할뻔" vs "실탄 뺐는데 무슨 내란"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누리꾼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30년 만의 '전직 대통령 사형 구형'이란 소식에 정의 구현이란 의견과 정치 보복이란 견해가 충돌했다. 14일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 SNS(소셜미디어)에선 전날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특검 결정에 대한 평가가 잇따랐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13일 결심 공판에서 "반국가 세력에 의한 중대한 헌법 질서 파괴 사건"이라며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로 약 30년 만이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둘로 갈라졌다. 특검의 구형을 지지하는 측은 이번 사건을 '헌정 질서 파괴'로 규정하며 엄벌을 촉구했다. 지지하는 이들은 "자칫 잘못되었으면 나라가 망할 뻔했다. 사형 구형이 맞다", "진영을 떠나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엄벌에 처해야 한다. 죗값을 가볍게 받으면 너도나도 계엄을 하려 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등 임원진 4명 영장 모두 기각
일명 '홈플러스 사태'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MBK 경영진 등이 구속을 면했다.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의 구속영장을 14일 기각했다. 전날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MBK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전무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됐다. 재판부는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사건의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한 것은 분명하나,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본건 쟁점과 그에 대한 검찰의 소명 자료와 논리, 피의자의 방어 자료와 논리를 고려했다"며 "공판절차와 달리 영장심사에서는 피의자가 검찰 증거에 접근할 권한이 없어, 검찰 증거의 내용을 충분히 인식할 수 없다. 또한 증인신문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진술증거에 대해 피의자가 증인을 대면해 반대신문권을 행사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
경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의원 압수수색
경찰이 14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7시55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병기 의원의 자택 등 6개소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김 의원 아내와 공천헌금 수수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 중이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 의원 2명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김 의원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모아 통합 수사 중이다.
-
"3년 전에 얼려뒀다"...이것 튀겨 먹은 섬 주민들, 줄줄이 병원행
복어 요리를 나눠 먹은 전북 군산 한 섬 주민들이 마비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4일 뉴스1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3분쯤 군산시 옥도면 한 펜션에서 주민 6명이 복어 튀김을 먹고 마비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당국은 혀 마비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A씨(70대) 등 주민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복어 내장과 껍질 등에 있는 테트로도톡신은 청산가리 독성의 최대 15배에 달한다. 주민들은 2023년 잡은 냉동 복어를 손질해 먹었으며 이들 중 복어 조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복어 독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아빠 자격 없다" 아내 출산 날, 술 먹고 연락 두절 남편...뒤늦은 후회
아내 출산 당일 술 약속에 나갔다가 연락이 끊겨 아내로부터 외면당한 남편이 어떻게 하면 용서받을 수 있을지 조언을 구했다. 최근 KBS Joy 유튜브 채널에는 '출산 당일 남편이 술 약속 가서 잠수탔어요'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예능 '연애의 참견' 스핀오프 '남과 여'로, KBS 아나운서 조충현과 김민정이 진행한다. 사연 주인공인 남편 A씨는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고 허니문 베이비로 신혼도 없이 바로 임신하게 됐다"며 "아내는 홑몸도 아니라 힘들 법도 한데 제 술 약속과 여행까지 흔쾌히 허락해 주며 많이 이해해 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그런 아내 믿음을 산산조각 내버렸다고 한다. A씨는 "20년 지기 친구의 미국 파견 소식을 듣고 술자리에 나가게 됐는데 너무 반가운 나머지 술을 절제하지 못하고 만취해 친구 집에서 잠들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이튿날 정오가 다 돼서야 일어난 A씨. 배터리가 다 돼 꺼져버린 휴대전화를 켜 보니 아내로부터 수십 통 부재중 전화와 카카오톡 메시지가 와 있었다.
-
환경미화원 강요·폭행 '계엄령 놀이'…양양 7급 공무원, 법정 선다
환경미화원들을 상대로 수개월에 동안 폭행과 강요, 가혹행위를 일삼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원 양양군 소속 공무원이 14일 법정에 선다.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속초지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요, 상습협박, 상습폭행, 모욕 혐의로 기소된 양양군청 운전직 7급 공무원 A씨(40대)에 대한 1심 첫 공판을 연다. A씨는 지휘·감독 관계에 있던 환경미화원 3명(공무직 1명·기간제 2명)에게 특정 색상 물건 사용을 강요하고, 자신이 보유한 주식이 하락하자 같은 종목을 매수하도록 종용하는 등 약 60차례에 걸쳐 강요를 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을 이불로 덮은 뒤 발로 밟는 이른바 '멍석말이' 가혹행위를 반복하고, 폭언과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찬송가를 틀어놓은 채 계약직 환경미화원들을 이불에 들어가게 한 뒤 밟는 방식으로 괴롭힘을 이어가며 이를 '계엄령 놀이'라고 불렀고,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교주'라고 부르도록 강요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주식 투자 실패 이후에는 "제물을 바쳐야 한다"며 특정 종목 매수를 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
[속보]'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등 임원진 4명 구속영장 기각
-
"밥 먹었냐" 아빠 말 그리워...과속차량 충돌로 '뇌사', 3명 살리고 하늘로
과속 운전 차량과 충돌해 뇌사 상태가 된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단국대학교병원에서 박용신씨(59)가 폐와 양쪽 신장을 기증해 3명을 살리고 숨졌다. 고인이 기증한 뼈와 연골, 근막, 피부 등 인체조직은 환자 100여명의 기능적 장애 회복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과속 운전하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그는 의료진의 적극적 치료에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박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것이 편하게 보내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기증을 결심했다. 충남 홍성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씨는 택시와 화물 트럭, 관광버스 운전 등 다양한 일을 했다. 그는 생전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쉬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가족들과 맛집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
"제 얼굴 왜 찍어요?"...카페 직원 몰래 촬영한 단골 손님 '소름'
카페 단골 손님이 직원들 허락 없이 얼굴이 나오게 영상을 찍어 난감했다는 직원의 고민이 공감을 얻었다.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근무하는 A씨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올 때마다 직원들 얼굴 나오게 영상을 찍던 단골 아저씨 손님에게 이유를 물어봤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A씨는 손님에게 "들어오실 때 동영상 찍으시는데, 어떤 목적으로 촬영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손님은 "친구한테 보낸다"고 답했다. A씨가 "저희 얼굴이 나올 것 같다. 그걸 왜 전송하냐"고 묻자 손님은 "해외 친구에게 그냥 내가 이렇게 생활한다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A씨는 "촬영하실 때 직원들 얼굴은 안 나오게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A씨는 이후 해당 손님이 매장에 다시 오지 않았다며 "여자 둘이 일하고 있다. 안 좋은 생각이 들어서 몇 번 참다가 말했다. 친구에게 일상을 보낸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도 올 때마다 여직원을 사진 찍던 중년 남자에게 사진 지우고 사과하라 했더니 '딸 같아서 찍었다'고 하더라", "허락 없이 다른 사람 얼굴을 찍으면 안 되지", "딥페이크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서 충분히 걱정될 만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