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후를 보내기 위해 시골집을 사들여 수천만원을 들여 수리까지 마친 노부부가 이사를 앞두고 집이 통째로 철거되는 피해를 봤다. 집을 판 전 주인의 친척이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다 벌인 일이었다. 12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노부부는 2024년 8월 충남 홍성의 한 주택과 토지를 5500만원에 매입했다. 부부는 오래된 집의 배수시설과 정화조를 수리하고 내부도 새롭게 꾸몄다. TV와 냉장고, 침대 등 가전제품과 가구까지 장만하면서 수리비 등을 포함해 약 3800만원을 추가로 썼다. 그런데 이사를 앞두고 집을 찾은 부부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며칠간 집을 비운 사이 건물이 철거돼 잔해만 남아 있었고, 집 안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도 모두 부서져 있었다. 함석기와로 된 지붕과 철제 대문은 물론, 보일러에 가득 채워둔 기름까지 사라졌다. 부부는 돈이 될 만한 쇠붙이는 모두 가져가고 부서진 목재 등만 한쪽에 쌓아뒀다고 주장했다. 부부의 신고로 드러난 철거 경위는 황당했다. 집을 판 전 주인 A씨와 그의 작은아버지 B씨가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B씨가 굴착기 기사를 데려와 집을 허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부부는 A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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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 선수에 막말'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사의 표명
의식불명에 빠진 중학생 복싱 선수 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던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이번 사안으로 국민과 체육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직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김 총장이 직무 정지 처분을 받고 체육회가 징계 절차에 돌입한 지 3일 만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여 선수 보호 기능이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공직 윤리 의식 제고를 비롯해 조직 기강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전남 무안군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해 9월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경기 도중 상대 펀치에 맞아 쓰러진 후 의식을 잃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8개월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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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폐차장 화재 확산…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세종시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35분쯤 세종시 연서면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0명과 장비 19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길과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현장에는 추가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화재 발생 1시간 25분 뒤인 오후 6시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단계다.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 피해 여부와 재산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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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김창민 감독 사건' 피의자, 하루도 편히 잠 못들게…한 풀리길"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 사망 사건 가해자들이 구속된 가운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피해자의 억울함은 풀고 범죄자는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4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향후 가해자들은 법의 심판대 위에서 자신들이 저지른 죄의 무게에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오늘의 구속이 발달장애 자녀를 두고 눈을 감아야 했던 김 감독님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고 상처 입은 유족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며 "지난해 10월 사건 발생 후 7개월이 지나서야 이뤄진 구속에 고인과 유가족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또 "고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검찰은 지난달 초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직후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초동수사의 미진함을 지적한 유족들의 호소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보완수사에 총력을 다해왔다"고 했다. 이어 "사건 발생 후 6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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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여아에 날짜 지난 백신 투여…"접종 전 확인 안해" 관리 구멍
충북 청주의 한 보건소에서 생후 4개월 된 여아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청주의 한 보건소에서 생후 4개월 여아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5가 혼합백신이 접종됐다. 해당 백신의 유효기간은 지난달 30일까지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접종 당일 기준 유효기간이 나흘 지난 백신이 투여된 것이다. 보건소 측은 이 사실을 확인한 뒤 남아 있던 같은 백신 2개를 전량 폐기하고, 접종자 보호자 측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현재까지 해당 여아에게 백신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보건소는 앞으로 일주일가량 아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통상 백신 접종 전에는 유효기간을 확인한 뒤 접종이 이뤄져야 하지만, 이번에는 해당 확인 절차가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백신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일주일가량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백신 유효기간을 접종 전 확인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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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수미 떠난지 1년 7개월 만에…남편 정창규씨 별세, 서효림 시부상
배우 고(故) 김수미의 남편이자 배우 서효림의 시아버지인 정창규씨가 별세했다. 향년 80세. 정씨는 이날 오후 1시 11분쯤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0월 아내 김수미를 먼저 떠나보낸 지 1년 7개월 만이다. 김수미와 정씨는 197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김수미는 방송을 통해 가수 정훈희의 소개로 남편을 처음 만나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정씨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대표는 배우 서효림과 결혼했다. 서효림은 김수미와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9시 40분.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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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금붙이 슬쩍…"80대 노인 집 들락, 이 사람 뿐" 범인은?
80대 노인을 돌보던 50대 요양보호사가 금목걸이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2시쯤 인천 부평구에 있는 80대 여성 B씨의 자택에서 20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건 발생 열흘 뒤인 같은 달 17일 오전 9시 30분쯤에도 B씨 자택에서 현금 20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B씨의 절도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 과정에서 A씨로부터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 욕심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 금액 대부분을 변제한 상태"라며 "B씨 집을 드나들었던 인물이 A 씨밖에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자백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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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 한덕수 전 총리 2심 선고 생중계 결정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가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2심 선고 공판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서울고법 형사12-1부(부장판사 이승철)는 4일 "오는 7일 오전 10시 선고 예정인 한덕수 전 총리의 선고에 대한 실시간 생중계 결정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고법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방해' 사건 2심과 자본시장법 위반·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 2심 선고도 생중계했다. 한 전 총리는 1심에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으로부터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는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한 전 총리는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당시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윤석열 전 자의적 권한 남용을 저지하고 통제해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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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어린이날 전국 '맑음'…일교차 15도
어린이날인 내일(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전국은 서해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하늘을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22도 △인천 9~20도 △수원 7~22도 △춘천 5~22도 △강릉 12~23도 △청주 7~23도 △대전 8~23도 △전주 8~22도 △광주 7~23도△제주 9~19도 △대구 7~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은 오전과 밤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오르겠지만 오후부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청정한 남풍 기류가 유입되며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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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무시'…신고자 밀치고 달아난 40대 음주운전자 체포
서울 강북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출동한 경찰의 정지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운전자가 체포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2시20분쯤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서울 강북구 수유역 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의 수차례 정지 명령에도 이를 무시하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신고자인 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량으로 밀치며 도주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접촉이 경미해 신고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300m 거리인 수유역 인근에서 차량을 멈춰 세운 뒤 A씨를 체포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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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세요" 경찰 지시도 무시…앞뒤로 차 '휙휙' 난동 부린 50대
경기 양평 한 도로에서 경찰 지시까지 무시하며 자동차로 난동을 부린 50대가 현행범 체포됐다. 4일 양평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16분쯤 양평군 양서면 한 도로에서 경찰의 하차 요구를 무시하고 약 20분간 차량을 앞뒤로 움직이며 경찰관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반복된 하차 요구에도 A씨가 응하지 않자 소방 도움을 받아 차량 조수석 유리창을 깨고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하남시에서 신호 위반한 A씨가 양평으로 이동했다는 인근 경찰서 공조 요청을 받아 그의 차를 세우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입감 조처한 뒤 자세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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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평 집 청소 일당이 3만원?…"노예 구인" 비판 쏟아진 이유
"집 청소를 대신해 줄 사람을 구한다"며 일당으로 3만원을 제시한 구인 광고가 올라와 논란이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구인구직 플랫폼 당근알바에는 '26평(86㎡) 집 청소 부탁드려요'라는 제목의 구인 광고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집에) 아이와 임신부가 있어 꼼꼼히 청소해주실 30~50대 청소 잘하시는 분으로 구한다"며 "경력을 확인할 것이고,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면 주 1회씩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업무로는 △ 세탁실 및 화장실 전체 물청소 △ 주방 청소(후드를 비롯한 기름때 청소, 냉장고 전체 청소, 일반쓰레기 배출)를 명시했다. 일당은 3만원이다. 고무장갑을 비롯한 청소용품은 각자 챙겨와야 한다. 작성자는 "저와 잘 맞는 청소 잘하시는 이모님이길 바란다. 집주인이 깐깐하니 잘하시는 분이 오셨으면 한다"며 "하시는 것 보고 마음에 안 드는 곳은 돈에서 빼겠다. 시간 때우다 가실 분은 오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 공고에는 10명 이상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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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내놔" 초등생 성착취물 만들어 부모 협박...징역 10년→6년 '감형' 왜?
구독자 수가 많은 유튜브 계정을 주겠다고 아동들을 속여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배포한 20대 남성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부(고법판사 김건우·임재남·서정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항소를 받아들여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미국에 살던 A씨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유튜브를 통해 B양 등 7~12세 아동 4명을 유인한 뒤 신체 노출 영상을 촬영하고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아동들이 주로 시청하는 유튜브 영상에 '구독자 수가 많은 계정을 무료로 준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 아동들에게 '열 온도를 체크하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 테스트를 도와주면 계정을 무료로 주겠다'고 속여 스마트폰에 원격조정 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