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딸과 사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사위 A씨(20대)에게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 딸 B씨(20대)에겐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위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장모인 A씨(50대)를 손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동기는 "평소 집안에서 소음을 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지난 2월부터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폭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금전이나 재산 문제와 관련된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이후 딸과 사위는 같은 날 낮 12시쯤 피해자의 시신을 회색 캐리어에 담아 약 20여 분간 이동한 뒤, 대구 북구 칠성시장 공영주차장 인근 신천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신은 지난달 31일 오전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캐리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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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당시 직원 "유경옥, '김건희 비슷한 목소리'와 영통하며 가방 교환"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기소한 김 여사의 알선수재 혐의 등 재판에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샤넬 가방과 구두를 교환하러 왔을 때 누군가와 계속 통화했다'라는 당시 매장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 당시 수행비서였던 유 전 행정관과 누군가가 영상통화를 하며 교환할 물건을 골랐는데 통화 상대방의 목소리가 김 여사와 비슷했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한 김건희 여사의 3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샤넬 당시 매장 직원이었던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샤넬은 고객 한 명당 직원 한 명이 구매 등 전 과정을 맡는다. 당시 유 전 행정관 응대를 A씨가 담당했다.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쪽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전달받아 같은 브랜드의 가방과 샌들로 교환했다. A씨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유 전 행정관은 누군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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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김 여사가 받은 다이아 목걸이·샤넬 가방 등 압수"
22일 김건희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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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세워" 술 취한 50대, 기사 폭행…중앙분리대 들이받아 승객 공포
인천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버스 기사에게 폭행을 가해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21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도로를 주행하던 버스 안에서 20대 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버스가 순간적으로 휘청이며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버스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하차를 요구했지만 기사 B씨가 이를 거절하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기사와 승객 모두 큰 부상은 없었으며, 차량 파손 외의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 교통수단 운전자를 폭행하면 매우 위험한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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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핫팩' 하루종일 뒀더니…"저온화상" 날벼락
#20대 여성 최하늘씨는 날씨가 추워지자 핫팩을 바지 주머니에 넣어두었다. 처음엔 따뜻했지만, 퇴근 무렵 피부는 붉게 달아올랐고 따갑고 화끈거렸다. 정신없이 일하는 동안 핫팩이 장시간 피부에 닿았기 때문이었다. 때 이른 추위로 핫팩과 전기장판 등 온열 제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장시간 사용에 따른 '저온 화상'을 입는 사례가 잇따른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출근길 체감온도 2도…따뜻함 찾다 '저온 화상' 입을라━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다. 출근길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2도까지 내려갔다. 기상청은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5~14도, 최고 19~22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갑작스레 추운 날씨에 핫팩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40대 광화문 인근 편의점주 김모씨는 "20일부터 많은 손님이 '핫팩 어디 있냐'라고 물어봤다"라며 "아예 계산대 앞에 진열해 찾기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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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받으며 처음 대화"…직장동료 축의금 안 했더니 '뒷말'
모르는 직장 동료로부터 청첩장을 받은 후 축의금에 대해 고민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청첩장 받고 돈 안 보냈다고 서운하다고 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여성 회사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직장 동료가 청첩장을 줬다"며 "우리 회사는 직원이 100명 정도인데 서로 다 알지는 못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희 팀 15명이랑 같은 사무실을 쓰고 있고 그분은 다른 사무실에 있는 데다 층도 달라 만나는 일이 없다. 퇴근할 때 회사 주차장에서 마주치거나 구내식당에서 얼굴을 봐 '우리 직원이구나'라고 알고만 있었다"며 "내년에 같이 일할 확률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사적인 대화 한 번 나눈 적이 없었다. 청첩장 받을 때 그 대화가 처음이었다. 내가 결혼했는지 여부조차도 모를 것"이라며 "요새는 직장동료도 10만원은 해야 하는 분위기라 고민하다가 결혼식에 가지도, 축의금을 보내지도 않았는데 그 후로 그분이 나한테 너무 서운해한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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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특검, 경찰청 국수본·경북청 등 압수수색…내일 尹 불출석
고 채수근 해병 순직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경찰청 소속 이 모 경무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채 해병 특검팀의 정민영 특검보는 22일 오전 기자들을 만나 "이날 오전부터 경상북도 경찰청 및 채 해병 사건과 관련된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경북경찰청 사무실을 중심으로 이외에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전남경찰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압수수색 대상은 2023년~2024년 당시 채 해병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당사자들 10여명이다. 정 특검보는 "10여명에 대해서 일부는 신체와 차량이 대상인 것도 있고 일부는 사무실까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과 김철문 전 경북경찰청장, 노규호 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은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으로 고발된 상태로 피고발인 신분이며 나머지는 참고인 신분이다. 특검팀은 경북경찰청이 채 해병 순직 사건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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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셔츠→패딩으로 싹…"가을옷 장사는 포기" 옷가게도 달라졌다
"올해 가을은 없었다고 보면 돼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만난 옷가게 점주 A씨는 겨울 스웨터로 가득찬 매장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가게 입장에서도 가을은 건너뛴다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하다"며 "요즘은 도매상에서부터 가을옷을 대폭 줄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A씨는 지하상가에서 20년째 장사하고 있다. 짧아지는 가을에 옷가게들이 골머리를 앓는다. 지난달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져 가을옷 장사를 포기해야 할 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3도로 역대 9월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달 전국 폭염일수(1.6일)와 열대야일수(0.9일)도 각각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9월에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해마다 이어지는 양상이다. 반면 이날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도 전국 최저기온이 1.5~15.3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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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감금된 것 같다"…경찰, 캄보디아 미귀국자 15명 행방 추적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인 15명 행방이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국 경찰은 이들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 수사당국 및 인터폴과 공조 수사에 나섰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 44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18명은 생존과 안전이 확인됐고, 11명은 귀국했다. 귀국자 일부는 "현지에서 납치·감금 피해를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귀국하지 않은 15명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추적 중이다. 이 가운데 2건은 실제 감금·납치가 의심되는 사례로 분류됐다. 지난 19일에는 "캄보디아로 떠난 딸이 연락이 끊기고 감금된 것 같다"는 신고가 수원권선경찰서에 접수됐다. 또 다른 사례로 지난 9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납치돼 있으니 2만 테더코인(한화 약 3000만 원)을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사건도 있었다. 경찰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 13건 중 5건은 연락이 닿았지만 얼굴 확인이 불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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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온톤'으로 재탄생한 새 경찰복…어디서 볼 수 있나
경찰청이 창경 80주년을 맞아 새 경찰복을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은 각 복장별로 △모자 △근무복 △점퍼 △외근조끼까지 조화된 기능과 균형잡힌 이미지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선행연구로 지역경찰과 기동경찰 복장이 국민과 경찰관 모두로부터 저평가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해 복제와 장구가 기능적·미적으로 조화되지 못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올해 국민대학교 컨소시엄에 의뢰해 '밸런스(균형) 디자인'을 진행한 배경이다. 공개된 새 경찰복은 지역경찰복장·기동경찰복장·형광복제·편의복제 4개 부문 17개 품목이다. 복장별로는 외투와 장구들이 같은 계열 색상으로 조합돼 단정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지역경찰관의 점퍼는 조끼(검정)와 바지(진청색)가 조합된 어두운 진청색으로 기존 진회색 점퍼와 확연히 달라진다. 모자도 참수리를 연상시키는 높고 깊은 형태로 기존 낮고 평평한 모양과 차별화됐다. 점퍼와 모자는 앞으로 2년내 외근과 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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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번호판 어디로?…훔쳐서 사고 팔던 10대들 무더기 검거
경찰이 서울 일대에서 오토바이 번호판을 떼어낸 뒤 전국으로 판매한 일당과 구매자 등을 붙잡았다. 22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성북구·노원구 일대의 주차장에 방치된 오토바이 번호판을 떼어 판매하거나 판매금 세탁을 도와준 일당 4명을 장물취득죄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번호판을 구매한 20명도 공기호부정사용죄 등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4월 도난 신고된 오토바이 번호판을 부착해 운행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서울시 일대에서 번호판을 떼어내고 이를 SNS로 판매하는 일당이 있다'라는 사실을 파악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번호판 구매 대금이 입금된 금융계좌를 분석해 절취범과 판매범을 특정했고 이들이 판매금을 나눠 가진 정황을 파악해 검거했다. 절취범의 휴대전화도 포렌식 해 전국에 있는 번호판 구매자 20명도 특정해 추가로 검거했다. 조사 결과 번호판을 훔쳐 판매한 일당은 모두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절취 번호판을 구매한 20명 중 19명도 모두 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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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5개 '국힘의힘' 소속 구청장들 "10·15부동산대책, 재산권 침해"
서울시 산하 15개 자치구 구청장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일방적이고 포괄적인 규제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유감을 표했다. 22일 오후 서울시청 2층 브리핑실을 찾은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소속 구청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토지거래허가제는 사유재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제인 만큼 극히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한정해 핀셋형으로 적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지정은 서울시 및 자치구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지방자치의 협력 구조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미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속통합기획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부동산 안정은 규제 강화가 아닌 공급 확대와 행정 지원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15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 △정부·서울시·자치구 3자 정책협의체 구성 △현장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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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 배우의 끔찍한 투잡…"500만원 받고 캄보디아 조직에 여성 넘겨"
국내 모델 겸 배우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한국인을 팔아넘기는 모집책으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1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4월 '일본어 통역을 구한다'는 교민 B씨 말을 듣고 캄보디아로 향했다. 프놈펜에서 시아누크빌로 납치된 A씨는 이후 휴대전화와 여권을 빼앗긴 채 노역에 시달렸다. A씨에게 주어진 일은 성인방송이었다. A씨는 24시간 돌아가는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고 시청자에게 후원금을 구걸했다. 매일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욕설과 폭행에 시달렸다. 옆방에선 "살려달라"는 비명이 들리기도 했다. A씨는 가족 신고로 한 달 만에 극적 구조됐다. 그러나 귀국 후 교민 B씨가 현지 범죄조직에 500만원을 받고 자기를 팔아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B씨는 국내 포털사이트에 검색도 되는 단역 배우 겸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들이 납치·감금돼 로맨스스캠·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담하는 사례가 빈번해지자 지난 18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