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에 출전한 박승희(18,수원경성고), 조해리(24,고양시청)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2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실내 국립 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1000m 결승전에서 조해리와 박승희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었다.
지난 31일 열린 여자 1500m에서도 1,2위를 휩쓴 두 선수는 이날 역시 사이좋게 금메달 1개, 은메달1개씩을 나눠 가졌다.
결승전은 한국 선수 2명과 중국의 조우양, 리우치홍 2명이 진출해 한중 대결로 치러졌다.
경기 초반 2위와 3위 자리에서 기회를 엿보던 조해리와 박승희는 조우양의 견제를 잘 막아내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3바퀴를 남은 상황에서 박승희가 선두를 달리던 리우치홍을 제치며 1위로 올라섰고, 이어 조해리도 따라붙어 중국선수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조해리와 박승희는 이날 열리는 여자 3000m 계주에도 출전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