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정부 "올림픽조직위 앞당겨 구성"

[평창2018]정부 "올림픽조직위 앞당겨 구성"

강미선 기자
2011.07.07 14:24

동계스포츠 실업팀 창단 지원…멀티 트레이닝센터 건립 고려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평창의 2018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정부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조만간 평창 조직위원회를 꾸려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한편 동계스포츠 종목의 실업팀 창단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7일 "IOC 규정에 따라 향후 5개월 내 올림픽조직위원회를 만들어야하지만 우리는 시기를 조금 더 당겨서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빨리 훌륭한 분을 조직위원장으로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또 IOC와 약속한 경기장 시설과 교통 인프라 구축 등도 관계 부처와 협의해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모 차관은 "알펜시아라는 기존 훌륭한 시설이 있으니 이를 충분히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유치 성공으로 강원도 지역에 대한 투자도 살아나고 관광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에서 매년 한국을 찾는 스키관광객은 30만명. 문화부는 동계올림픽 관련 시설을 적극 활용해 이들 관광객 유치에 더욱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모 차관은 또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13개 경기장 가운데 7개는 구비했지만 활강스키장 등 6개 경기장은 추가로 건설해야한다"며 "컬링, 피겨스케이팅 등 여러 종목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멀티 트레이닝센터 건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외됐던 동계올림픽 종목의 실업팀 창단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 차관은 "국내적으로도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가 필요한데 봅슬레이, 루지, 컬링 등은 현재 실업팀이 너무 없다"고 밝히고 "수도권, 강원 이외 지역으로 동계스포츠를 확산하려는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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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에디터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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