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결과를 즐기겠다"
홍명보(43)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26일 22시 30분에 열릴 멕시코와의 B조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필승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은 "이제 런던올림픽을 대비한 모든 훈련을 끝났다. 충분히 대비했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첫 상대인 멕시코에 대해서는 "멕시코가 우리보다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하신다. 나도 이 부분을 동의하긴 하지만 오늘까지다. 내일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멕시코가 이긴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을 존중하겠다. 하지만 승패는 90분이 끝난 뒤에 결정되는 것이다"고 말하며 멕시코전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또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출국할 당시에 80% 수준이라고 말했던 몸 상태에 대해서도 "이제는 최상이다. 데이터로도 2009년 이집트 청소년 월드컵,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비교해도 훌륭한 수준"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아울러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일단 조별리그 통과가 우선이다. 8강에 오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르고 싶다. 우리는 예선부터 침착하고 냉정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