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베이징올림픽 득점왕 크리스치아니...올림픽 최다골 경신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축구에서 브라질이 카메룬을 대파하며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브라질 여자 축구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올림픽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에서 전 대회 득점왕 크리스치아니(27)의 활약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라이벌 미국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브라질은 카메룬을 상대로 무려 5골을 뽑아내며 몇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프란시엘레(23)의 골로 앞서기 시작한 브라질은 3분 만에 레나타 코스타(26)의 골이 터지며 카메룬의 전의를 꺾었다.
전반 2-0으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 마르타(26)의 2골과 크리스치아니의 골로 세 골을 더 추가하며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했다.
특히 크리스치아니는 이날 골로 올림픽 통산 11번째 득점을 올리며 독일의 버짓 프린츠와 함께 보유하고 있던 올림픽 최다골(10골) 기록을 경신하는 기쁨을 누렸다.
당초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던 크리스치아니는 부상을 극복하고 돌아온 올림픽 무대에서 대기록을 작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후반 28분에는 상대로부터 페널티킥도 유도하면서 전 대회 득점왕다운 날카로운 감각을 과시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우승후보 '0순위' 미국 역시 프랑스를 4-2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일본도 캐나다에 2-1로 승리했고 북한 역시 콜롬비아를 2-0으로 꺾었다. 개최국 영국도 뉴질랜드를 1-0으로 누르고 첫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