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연장승부 끝에 결승진출 좌절

남현희 연장승부 끝에 결승진출 좌절

최우영 기자
2012.07.29 02:30

[런던올림픽]신장 20cm차이 엘리사 디 프란치스카에 연장 패배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펜싱의 자존심 남현희(31)가 여자 개인 플뢰레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남현희는 29일 새벽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개인 플뢰레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엘리사 디 프란치스카에게 연장승부 끝에 패배했다.

남현희를 제외한 나머지 4강 진출자는 모두 이탈리아 선수들로 경기장 역시 이탈리아 관중으로 가득 차있었다. 남현희는 엘리사의 득점 때마다 함성을 질러대는 이탈리아 관중 속에서 기죽지 않고 빠른 스텝을 이용해 20cm 넘는 신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던 남현희는 경기 종료 20여초를 남기고 10대 10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들어가게 됐다. 연장에서 엘리사가 먼저 득점에 성공함에 따라 남현희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현희는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앗아간 숙적 발렌티나 베찰리와 아리안나 에리고 중 패자와 동메달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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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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