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같은 조' 멕시코·남아공도 '韓 참패' 보도 "월드컵 앞두고 경고 신호"

'한국과 같은 조' 멕시코·남아공도 '韓 참패' 보도 "월드컵 앞두고 경고 신호"

김명석 기자
2026.03.29 17:4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트부아르에 참패를 당하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속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이 소식을 보도했다. 멕시코 매체는 한국이 A매치 3연승 중이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이며 월드컵을 앞둔 경고 신호일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대패했으며, FIFA 랭킹이 낮은 팀에게 대량 실점하며 패배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트부아르에 무기력한 참패를 당하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속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도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당초 월드컵에서 치열한 경쟁 상대로 주목을 받던 한국 대표팀의 대패 소식은 월드컵 같은 조에 속한 다른 대표팀에도 충격으로 다가온 모양새다.

멕시코 매체 넥스트멕스오피시알10은 29일(한국시간) "월드컵 조별리그(A조)에서 멕시코의 라이벌 중 하나로 꼽혔던 한국이 코트디부아르에 대패를 당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며 "최근 한국이 A매치 3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패배 이후 과연 한국이 곧바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이번 패배가 월드컵을 앞두고 보내는 경고 신호일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한국과 코트디부아르의 평가전 경기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한국과 코트디부아르의 평가전 경기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같은 날 축구 통계 매체 플래시스코어 남아공판도 "코트디부아르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국에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경기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전반 30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전반 추가시간 시몬 아딩그라(모나코)의 추가골은 홍명보호에 악몽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슈팅마저 골대를 강타한 건 믿기 힘들게도 이날 한국의 3번째 골대 강타였다"면서 "아프리카팀의 4번째 골은 한국 대표팀엔 가혹한 결과였다. 한국의 최근 A매치 3연승 행진은 갑작스레 막을 내렸고, 코트디부아르는 (월드컵을 앞두고) 사기를 끌어올리는 승리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대패했다. 이날 한국은 스리백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대량 실점을 허용했고, 전반 2차례, 후반 1차례 슈팅이 상대 골대에 맞는 불운이 겹쳤다.

홍명보호가 A매치에서 4실점 이상 허용하며 패배를 당한 건 지난해 10월 브라질전 0-5 대패 이후 4경기 만이다. 그나마 당시 브라질은 FIFA 랭킹 6위의 세계적인 강팀이었지만, 코트디부아르는 한국(22위)보다 FIFA 랭킹이 15계단이나 낮은 37위 팀이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한국과 코트디부아르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선수들과 팬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한국과 코트디부아르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선수들과 팬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전 0-4 대패 이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전 0-4 대패 이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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