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명문 구단' 삼성, 마침내 KBO 45년 역사상 최초 금자탑 세웠다

'전통의 명문 구단' 삼성, 마침내 KBO 45년 역사상 최초 금자탑 세웠다

김우종 기자
2026.04.01 22:40
KBO 리그 전통의 명문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가 리그 45년 역사상 최초로 3000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3-3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1982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2999승을 기록한 끝에 마침내 3000승을 채웠다.
4월 1일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구단 3000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4월 1일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구단 3000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4월 1일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구단 3000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박진만(왼쪽) 삼성 감독에게 구자욱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4월 1일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구단 3000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박진만(왼쪽) 삼성 감독에게 구자욱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KBO 리그 전통의 명문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가 리그 45년 역사상 최초로 3000승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원년 구단인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올 시즌 개막 후 1무 2패를 기록한 끝에 값진 첫 승을 거뒀다.

삼성은 1982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2999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마침내 3000승을 채웠다.

삼성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 역시 KBO 리그 최초 역사를 작성했다. 강민호는 개인 통산 2500경기 출장 대기록 달성과 동시에, 팀의 3000승을 함께했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자신의 몫을 다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어 이승현, 백정현, 배찬승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각각 1이닝 퍼펙트 투구를 해냈다. 9회에는 임기영이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마크했다.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에서는 김성윤이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또 디아즈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영웅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구자욱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김지찬은 3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을 각각 마크했다.

반면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3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조기에 무너진 게 뼈아팠다. 이어 박신지(3실점), 최원준, 이용찬(2실점), 최지강(3실점), 박치국이 차례로 등판, 1이닝씩 투구했다. 총 7안타의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두산의 팀 성적은 1승 1무 2패가 됐다.

삼성은 1회말부터 3득점을 올리며 두산의 기선을 제압했다. 김성윤의 우중간 적시 3루타, 구자욱의 희생타, 김영웅의 우중간 적시타가 각각 나왔다. 3회에는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로 5-0을 만든 삼성. 계속해서 4회 삼성은 김성윤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디아즈의 희생타를 묶어 8-0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5회초 박지훈과 박찬호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삼성은 6회말 구자욱이 시즌 첫 홈런을 쐐기 투런포로 장식했다. 7회에는 김지찬의 2타점 우월 적시 3루타에 이어 김성윤의 내야 안타 때 3루 주자 김지찬이 홈인, 13-2까지 도망갔다. 결국 삼성은 9회초 김인태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한 두산을 13-3으로 제압했다.

김지찬(오른쪽)이 4월 1일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 임하는 모습.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지찬(오른쪽)이 4월 1일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 임하는 모습.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4월 1일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구단 3000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박진만(왼쪽) 삼성 감독과 구자욱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4월 1일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구단 3000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박진만(왼쪽) 삼성 감독과 구자욱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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