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일본 국가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최근 잉글랜드와 친선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핵심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는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끝내 명단에서 제외되며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나설 26인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지만, 측면 공격 핵심인 미토마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미토마 명단 제외는 전력의 큰 손실이자 이번 명단 발표의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등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미토마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난 바 있다.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40·FC도쿄)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나가토모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활약한 리빙 레전드다. 2011 아시안컵에서는 박지성이 주축이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4강 맞대결에서 승리, 결승에서 호주를 꺾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밖에 다니구치 쇼고(신트트라위던 VV), 이타쿠라 고(아약스), 와타나베 츠요시(페예노르트),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약스),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세코 아유무(르아브르), 스가와라 유키나리(베르더 브레멘), 스즈키 준노스케(FC코펜하겐)가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미드필더와 공격진에도 유럽파가 대거 포함됐다.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를 필두로 이토 준야(KRC헹크),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고기 오가와(NEC 네이메헌), 마에다 다이젠(셀틱), 도안 리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나카무라 게이토(스타드 드 랭스), 사노 가이슈(마인츠05),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이토 스즈키(SC 프라이부르크), 시오데 겐토(VfL 볼프스부르크), 고토 게이스케(신트트라위던 VV)가 선발됐다.

골키퍼진에는 스즈카 자이온(파르마), 하야카와 도모키(가시마 앤틀러스), 오사코 게이스케(산프레체 히로시마)가 포함됐다.
독자들의 PICK!
일본은 월드컵 본선에 앞서 오는 3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F조에 속한 일본은 내달 15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1일 멕시코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튀니지 국가대표팀과 2차전을, 26일 다시 댈러스 스타디움으로 돌아와 스웨덴 국가대표팀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