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W코리아컵이 신설된다.
대한축구협회는 W코리아컵이 올해 신설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W코리아컵에는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8개 팀과 대학 7개 팀까지 총 15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4라운드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단판으로 펼쳐진다. 전년도 WK리그 챔피언 화천KSPO는 2라운드부터 합류한다.
축구협회는 지난 22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2026 W코리아컵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추첨 결과 WK리그 팀과 대학 팀 맞대결도 성사됐다.
서울시청과 세종고려대, 세종스포츠토토와 강원도립대, 인천현대제철과 경북대경대가 맞붙고, 나머지 대진은 WK리그 및 대학 팀끼리 묶였다.
1라운드는 6월23~24일, 8강(2라운드)은 8월25일, 4강(3라운드)은 10월11일, 결승(4라운드)은 11월21일에 열린다. 1라운드와 8강은 이천종합운동장과 이천공설운동장, 4강과 결승전은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축구협회는 WK리그 팀과 대학 팀 위주로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뒤 성인 및 대학 동호인 팀까지 참가 팀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일기 축구협회 대회운영본부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W코리아컵은 아직 규모 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지만, 여자축구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라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대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구협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경기도가 재정 후원하는 W코리아컵의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