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낙마가 아니라 인간 대포 수준" 경마 중 하늘로 튕겨 날아간 기수, 흙바닥에 '철푸덕'... "기적 생존"

충격 "낙마가 아니라 인간 대포 수준" 경마 중 하늘로 튕겨 날아간 기수, 흙바닥에 '철푸덕'... "기적 생존"

박재호 기자
2026.05.27 02:01
경주마 '글린트'에서 튕겨 나가는 기수 에드가드 자야스(빨간 원)의 모습. /사진=더선 갈무리
경주마 '글린트'에서 튕겨 나가는 기수 에드가드 자야스(빨간 원)의 모습. /사진=더선 갈무리

경마에서 기수가 말에서 높이 튕겨 날아가는 아찔한 낙마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더선'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한 경마장에서 끔찍한 낙마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마 기록 전문 매체 '이퀴베이스'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4일 뉴욕 '애퀴덕트 경마장'에서 열린 4세 이상 1마일 경주에서 일어났다. 기수 에드가드 자야스(32)는 자신의 말 '글린트'를 타고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는 경쟁마 '스크리밍 엉클'과 나란히 달리며 외곽의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려 했다.

하지만 글린트가 안쪽 주행 레일로 다가가려다 달려오던 스크리밍 엉클의 뒷발에 걸리며 대혼란이 벌어졌다.

글린트가 비틀거리는 순간, 자야스의 발이 등자에서 빠졌다. 말이 앞발을 치켜들자 그 반동으로 자야스는 말 머리 위를 넘어 허공으로 솟구쳤다. 중계 화면에는 그가 공중에 완전히 떴다가 흙바닥에 머리부터 고꾸라지는 섬뜩한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끔찍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기수와 말은 모두 무사했다. 유도 기수가 곧바로 말을 붙잡았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 자야스의 에이전트 티토 푸엔테스 역시 "손과 얼굴에 가벼운 상처만 입었을 뿐 건강하다"고 확인했다.

뉴욕 애퀴덕트 경마장의 경주 중 벌어진 낙마 사고를 풍자한 만평. '글린트'에서 튕겨 나간 기수가 하늘로 '발사'되는 듯한 장면을 담고 있다. /그래픽=인공지능(AI) 생성형 이미지
뉴욕 애퀴덕트 경마장의 경주 중 벌어진 낙마 사고를 풍자한 만평. '글린트'에서 튕겨 나간 기수가 하늘로 '발사'되는 듯한 장면을 담고 있다. /그래픽=인공지능(AI) 생성형 이미지

자야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기도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운 좋게도 부상 없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적었다.

경마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말이 비틀거릴 때 기수가 고삐를 쥐고 버티는 상황은 흔하지만, 이번처럼 기수가 높이 솟구치는 장면은 전례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팬들은 SNS에 '비틀거리는 말에서 저렇게 높이 내던져지는 건 처음 본다', '단순히 낙마한 게 아니라 발사된 수준', '장대높이뛰기를 했다', '저 정도면 항공 마일리지를 지급해야 한다' 반응을 쏟아냈다.

경주마 '글린트'에서 튕겨 나가는 기수 에드가드 자야스. /사진=더선 갈무리
경주마 '글린트'에서 튕겨 나가는 기수 에드가드 자야스. /사진=더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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