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를 대표하는 안방마님 양의지가 4번 타순에 전격 배치됐다.
두산은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올 시즌 27승 2무 28패를 마크하며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패가 없다. 전날(4일)에는 한화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키움은 21승 1무 36패로 리그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상황. 승리를 통한 반등이 필요하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 카메론(우익수), 손아섭(좌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박찬호(유격수), 오명진(2루수), 김기연(포수), 강승호(1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좌완 최승용이다.
양의지의 4번 타순 배치가 눈에 띈다.
양의지는 올 시즌 5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9(184타수 44안타) 7홈런 27타점 17득점 20볼넷 11몸에 맞는 볼 27삼진 장타율 0.391, 출루율 0.342, OPS(출루율+장타율) 0.73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10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6경기 중 2일 한화전만 빼고,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
경기에 앞서 사령탑인 김원형 두산 감독은 "원래 타순으로 돌아왔다"면서 "그동안 걱정은 했지만, 큰 틀에서 봤을 때 지난해 기준 대비 초반에 너무 부진했을 뿐이다. 경기에 나가면 충분히 올라올 거라 봤다"며 신뢰를 보냈다.
한편 두산에 맞서 키움은 서건창(2루수), 안치홍(1루수), 히우라(지명타자), 이형종(좌익수), 임병욱(중견수), 박찬혁(우익수), 여동욱(3루수), 권혁빈(유격수), 김건희(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하영민이다.